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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기관 LED조명 보급기준 제시

朴昌鎬 2010. 8. 31. 18:14

【서울=더데일리】주영빈 기자 = 서울시는 2010년 공공기관 LED 보급률 20%를 달성하고자 오는 9월부터 LED조명 보급사업을 실시, 시와 자치구가 확보한 예산 43억원과 공기업이 확보한 57억원 등 총 100억원을 집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07년 LED 교통신호등 보급기준을 마련하고 교통신호등 개량사업을 추진해 기존 전구형 신호등 14만6913개를 LED로 교체 완료했다.

또한 실내조명, 보안등 및 가로등 LED조명 시범설치 사업을 추진해 2010년 4월 기준 공공기관 설치 조명 93만5674개 중 17.3%인 16만2126개를 LED를 교체한 바 있으며, 2020년까지 공공기관 조명의 100%를 LED로 교체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5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 “LED조명 용도별 성능 판정 및 설치기준” 기술용역을 의뢰해 용역결과로 2010년 서울특별시 공공기관 LED조명 보급기준(안)을 마련, 학계 및 협회(기업) 등의 최고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자문단의 자문회의를 거쳐 최종안을 수립했다.

최종안에 따르면 2010년 서울시 공공기관 LED 보급기준은 LED 교통신호등 보급기준으로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LED 보안등 등기구 무게를 15㎏이하로 하며, LED 품질향상을 위해 전기사용량 절감과 광효율을 KS기준보다 상향한 기준을 제시하기로 했다.

이어 시는 사후관리를 위해 전국 최초로 'LED 자발적 관리제도'를 운영한다.

'LED 자발적 관리 제도'란 실수요자(LED조명 구매부서)가 실제 조명환경을 고려한 구매 기준을 제시하고 공급자(제조자 등)는 자발적으로 제시기준에 맞는 제품 성능서를 제출하고 보증기간내 납품된 제품의 성능에 대해 책임을 지는 제도이다.

김영성 서울시 녹색환경정책담당관은 "'서울특별시 공공기관 LED조명 보급기준' 제시와 'LED 자발적 관리제도' 운영에 따라 LED 시장의 안정적 성장을 유도하겠다"며 "2030년까지 약 6만GWh의 전기를 절약해 약 3만1000톤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P 朴昌鎬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