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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조명 선점하자`..B2B에서 B2C 대기업들 `총력...

朴昌鎬 2011. 6. 13. 09:50

"LED조명 선점하자"..B2B에서 B2C 대기업들 '총력전'

삼성,LG,LS 연이어 조명 홈페이지 개설, 전문대리점 확충 등 역량 강화

 

"발광다이오드(LED) 전쟁, 이제는 B2B(기업간 거래)에서 B2C(기업 대 소비자간 거래)다."

삼성과 LG (78,200원 상승700 -0.9%), LS (107,000원 상승1000 -0.9%) 등 대기업들이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팔을 걷었다. 경쟁적으로 LED 조명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전문 대리점과 영업 인력을 확충하는 등 소비자들과의 접촉을 넓히기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LED 조명은 전력 소모가 적은 반면 수명은 길고 수은 등이 없는 친환경 조명으로 글로벌 시장이 2013년 28억 달러 시장을 형성할 정도로 유망해 대기업들이 소비자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86,700원 상승300 -0.3%)는 이 시장을 잡기 위해 최근 조명 전용 홈페이지 'LG Lighting'을 개설, 다운라이트에서 평판조명에 이르는 LED 조명 풀 라인업을 소개했다. 자체 유통 하이프라자 외에 전국 시, 군 단위로 판매 전문점을 모집하는 등 유통 채널도 확대하고 있다.

삼성은 삼성전자 (847,000원 상승4000 -0.5%)삼성전기 (92,600원 상승700 -0.8%) 합작사인 삼성LED가 주축이 돼 유통채널을 온라인으로 확대했다.

이마트 (232,500원 상승9000 4.0%), 홈플러스, 롯데마트, 전자랜드에 이어 오쇼핑, AK몰, GS숍, 롯데몰 등 8개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조명 판매를 시작했다. 홈페이지를 통해서는 기존 조명을 손쉽게 대체할 수 있는 LED 조명 완제품은 물론 조명용 모듈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

LS전선도 LED 조명 홈페이지 'LS LED'를 구축하고 기존 LED 스탠드에 이어 다운라이트와 평판조명 등 조명 풀 라인업을 선보였다. 특히 LS전선은 전선 본업을 살려 조명 단품을 넘어 전체 시스템을 구축하는 'LED 조명 토털 솔루션' 업체라는 점을 부각시키는 데 힘을 쏟고 있다.

LS전선 관계자는 "LS전선의 LED 사업은 조명 단품을 넘어 조명을 원격 제어하는 등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며 "신 성장 동력인 LED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 회사는 카자흐스탄 대통령궁의 IT 전시관인 '파빌리온'의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해 LED에서 스마트그리드, IT, 와이파이에 이르는 다양한 솔루션 기술력을 과시한 바 있다.

업계 전문가는 "기술 진화로 조명 가격이 내려가면서 LED 조명 시장 개화가 앞당겨지고 있다"며 "B2B 및 B2C 시장을 겨냥한 기업들의 마케팅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P 朴昌鎬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