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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솔라이텍

朴昌鎬 2011. 6. 29. 11:07

(RPS특집) 에디슨솔라이텍

조명기구업체서 '태양광업계 기대주로'
태양광 설계부터 시공, 시스템 운영까지 토탈솔루션 제공
美 썬파워사 모듈 이용, 세계 최고 효율·설치면적 확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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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명기구업체로 잘 알려진 에디슨솔라이텍이 태양광업계의 새로운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1999년 설립된 에디슨솔라이텍(대표 박종언)은 LED조명기구뿐만 아니라 2002년부터 태양광과 풍력 사업에도 진출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태양광발전장치를 설계부터 시공, 시스템 운영까지 토탈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에디슨솔라이텍은 태양전지는 썬파워 모듈을 적용하고, 태양광 운영시스템은 ‘태양광발전의 지락 및 누전 등의 이상 검출 및 보호기능을 갖는 지능관리형 태양광발전시스템’의 연구개발 특허를 출원해 모듈감시가 가능하도록 설치·운영을 하고 있다.
태양광의 경우 지난 2002년부터 전문 인력 영입을 통해 연구를 시작, 지금은 태양광발전시스템 전문업체로 명성을 높이고 있다. 회사 전체 매출의 60~70%를 태양광사업에서 거둘 정도로 태양광사업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다.
특히 에디슨솔라이텍은 지난 2008년 세계 최고의 효율을 자랑하는 미국 썬파워사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이 회사의 태양광모듈만을 사용해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국내 인증 제품 중 가장 높은 효율로 정평이 높은 썬파워의 모듈은 설치면적과 건물하중을 줄일 수 있어 시장에서 인기가 높다. 피뢰침, 환풍기 등이 이미 설치돼 있는 건물옥상에 설치하려면 무엇보다 설치면적을 줄이는 게 중요한데, 평균 14%를 내는 일반모듈을 사용할 때보다 30% 이상의 면적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보통 1MWp의 태양광 시스템을 설치할 때 효율 14.5%의 일반 모듈을 사용할 경우 총 4250장의 모듈과 약 9500㎡의 면적이 필요하다. 하지만 19.5% 효율의 318W 모듈을 사용하게 되면 3114장의 모듈과 7000㎡ 면적만 필요해 30%이상의 설치면적 감소와 함께 건물하중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RPS가 도입되면 건물의 경우 가중치가 1.5여서 기존건물에 태양광 시스템 설치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때문에 하중과 설치면적을 고려할 때 자사 제품이 가장 적합하다는 게 에디슨솔라이텍 측 설명이다.
현재 에디슨솔라이텍은 민수시장보다는 관급공사에 주력하고 있다.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을 통해 주택에 설치하고, 지방보급사업과 설치의무화사업의 일환으로 관공서와 교육청, 병원, 경찰서, 대학교 등에 태양광발전 시스템을 설치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고객의 요구에 맞게 건물 옥상과 지붕, 주차장 등에 설치하고, 웹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으로 운영관리 하고 있다.
에디슨솔라이텍은 지난 한 해 동안 1.5MW이상을 시공했다. 올해 4월 통영시 연대도 주민전체 50가구에 태양광에너지를 공급해 그린빌리지섬을 구축하고, 지방보급사업으로 김천, 통영 등의 시청사에 50kW급 태양광발전시스템을 설치했다. 또 서울 월드컵공원(65kW)과 노을공원(150kW), 올림픽공원(40kW)에 설치하고, 현재 부산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부산영상센터(120kW)와 부산문화콘텐츠(85kW) 준공을 앞두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 태양광 발전을 건축자재로 사용하면서 태양광발전까지 가능한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BIPV) 시스템도 설치하고 있다.
박종언 대표는 “에디슨솔라이텍은 최고 효율의 모듈을 사용함으로써 30% 이상 작은 면적에 설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만큼 앞으로 RPS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정형석 기자 (azar76@electimes.com)



P 朴昌鎬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