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태양열 난방·온수시스템 피해 주의보 발령!

제주지역 태양열 난방·온수시스템 피해 주의보 발령!

최근 제주지역에서 주택용 태양열 난방·온수시스템을 설치하면 보조금을 지급한다는 내용의 허위광고가 나돌아 에너지관리공단이 피해 주의보를 발령했다.

에너지관리공단 제주지역에너지기후변화센터(센터장 허수영)는 신재생에너지기업이라고 자처하는 일부 업자가 '지역별로 선착순 20가구를 선정, 가구당 200만원의 주택용 태양열 난방·온수시스템 설치비를 보조해 준다'는 내용의 허위광고를 다수 가구에 우편물로 보내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21일 밝혔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이들이 '저탄소 녹색성장 및 에너지 합리화를 위한 2010년 태양열주택보급사업'이라며 광고하고 있지만, 정부에서 추진하는 관련 사업은 이미 마감됐다"며 "2011년도 사업은 내년 1~2월 공단 홈페이지(www.knrec.or.kr)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에너지관리공단은 "태양열 에너지 설비 등을 설치하고자 할 때는 시공기업이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선정한 해당 분야의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지와 공인기관의 성적서, 제품 성능, 사후관리능력 등을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의는 에너지관리공단 제주지역에너지기후변화센터(064-746-469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