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LAR/태양광조명

“태양광, GW급 캐파가 유일한 대안”

朴昌鎬 2010. 7. 17. 08:00

“태양광, GW급 캐파가 유일한 대안”

성장 가도 중국 업체 벤치마킹해야… 수직계열화 주효
김광주 사장 태양광컨퍼런스서 가격 경쟁력 확보 역설

 

[에너지타임즈 장효진 기자] 오는 2014년 세계 태양광시장이 37.2GW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국내 기업들이 수직계열화와 규모의 경제를 통한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고효율 태양전지 기술 개발과 공정 개선이 동반된 저 가격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김광주 솔라앤에너지 대표이사는 지난 15~16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KPC2010(한국태양광컨퍼런스)’에 연사로 참여한 첫날 “올해 태양광발전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모듈 매출액도 2008년 규모 이상으로 회복할 하고, 2014년도에는 510억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현재 세계 태양광 공급시장은 중국에서 약 4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중국 업체들의 급격한 성장은 수직계열화와 대규모 생산라인 구축, 그리고 고효율 태양전지 개발 노력이 주효했다고 평가한 뒤 “세계 태양광공급시장은 원가 절감이 요구되는 시기로 진입했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국내 기업들이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는 ▲규모의 경제 실현 ▲수직계열화 ▲고효율화 기술 개발 ▲브랜드화 등이 나열됐다.

김 대표는 “글로벌 기업들의 대규모 생산 능력 확장을 주목해야 한다”며 “2014년 Top 10 업체들은 2.8~4GW의 캐파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는 그리드패리티를 위한 원가 절감에 기인한 것으로 가격 경쟁력을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중요한 마케팅 포인트로 삼으려는 의도라는 부연이다.

단기간에 급격한 성장으로 유럽을 추월한 중국 업체들의 경쟁력 확보 전략을 국내 기업이 벤치마킹해야 한다는 시각도 제시됐다.

김 대표는 “중국의 태양광모듈업체 대부분이 잉곳과 웨이퍼, 셀, 모듈에 이르기까지 수직계열화에 성공함으로써 유럽 업체 대비 20% 이상의 원가 절감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중국 업체들은 꾸준한 기술개발로 국산과 비교 시에도 품질의 차별화를 보여주기가 쉽지 않다”며 “이제 세계 시장에서 일부 초고효율 제품을 제외한 일반 모듈에 대한 품질을 기준으로 중국산의 차이를 말할 수 없게 됐다”고 피력했다.

한편 김 대표는 이날 지속적인 폴리실리콘 가격의 하락과 태양광시장에서 고효율 태양전지가 요구되면서 2014년까지 결정질 실리콘 태양전지의 시장 점유율이 80% 내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전 세계 태양광시장이 장기적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한국 기업들은 반도체‧LCD산업 기반에 부품소재, 장비산업까지 우수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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