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LED(발광다이오드) 농업조명이 충북 충주에서 실용화되고 있다.
충주시는 20일 에너지절감 시범사업으로 보급한 농업용 ‘LED 농업조명’이 에너지절약은 물론 농작물생산성과 품질향상효과가 커 딸기 재배농가의 소득증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충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권오식)에 따르면 LED농업조명 시범사업은 저탄소녹색성장을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처음 ‘농가보급형 작물 LED 광처리장치’를 개발, 올부터 활용하고 있다.
반도체 광원인 LED광원을 이용해 잎 들깨, 국화, 딸기 등의 전조재배 때 백열전구를 대체하면 전기에너지의 70~80%를 줄이면서 생산량과 상품성을 10~20% 높일 수 있다.
또 광환경이 좋지 않은 시설재배작물의 보광재배에 이용, 다양한 시설재배작물의 생산성과 품질향상 및 기능성 증진에도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전조재배 때의 백열등은 수명이 짧아 자주 갈아줘야 하고 화재나 감전사고 위험이 있지만 LED조명장치는 반영구적이고 전력사용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가금면, 금가면지역의 딸기농가 3가구에 시범 설치했다”고 말했다.
그는 “시설채소 재배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도움 되도록 LED조명장치 보급을 늘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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