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스크랩] 실수로 사람쥑인야기

朴昌鎬 2009. 11. 5. 20:17

[유머] 실수로 사람 죽인 이야기



토요일 아침, 영희 아빠는 막 골프를 시작하려다가 세탁기 고치는

사람이 정오에 오기로 했다는 것을 영희 엄마에게 알리지 않았다는

것을 기억한다. 영희 아빠는 클럽하우스로 돌아가서 집에 전화를 건다.




"여보세요?" 어린 여자아이의 목소리가 대답한다.




"이쁜아~ 아빠다"하고 영희 아빠가 말한다. "엄마 전화 받을 수 있니?"




"아니, 아빠. 엄마는 철수 삼촌이랑 윗층 침실에 있어."




잠시 침묵이 흐른 후 영희 아빠가 말한다.

"하지만 너한테 철수 삼촌이 어딨니?"




"어.. 철수 삼촌 있는데.. 글구 엄마랑 윗 층 침실에 있어!"




"그래... (씩씩거리다 한숨을 쉰 후) 그럼 아빠 말 잘 듣고 그대로 해라.

수화기를 놓고 윗 층으로 올라가서 침실 문을 두드린 후 엄마랑 철수 삼촌한테

아빠차가 막 집밖에 도착했다고 큰 소리로 말하고 오렴."




"알았어, 아빠!"

몇 분이 지난 후 그 어린 여자아이는 다시 수화기를 든 후 말 한다

"아빠, 아빠가 하라는 대로 했어."




"그래.. 무슨 일이 일어났니?"




"엄마는 침대에서 뛰쳐나온 후 비명을 지르며

방안을 이리저리 뛰어다니다가 카페트에 걸려서 넘어지면서

앞 창문으로 떨어졌어. 엄만 완전히 죽은 것 같아."




"저런! 철수 삼촌은 어떻게 됐니?"




"철수 삼촌도 침대에서 뛰쳐나왔고..

많이 무서웠나봐. 뒷 창문을 통해 수영장으로 뛰어내렸어.

근데 아빠가 지난 주에 청소하기 위해 수영장 물을 다 빼놓은 것을

삼촌이 깜빡 잊었었나봐. 그래서 수영장 바닥에 그대로 떨어져서 삼촌도 죽었어."




오랫동안 침묵이 흐른다.... 아주 오랫동안...







"수영장이 있어? 어... 거기 522-348X 아니니?"




- 아하 누가 -

출처 : 사오십대 쉼터
글쓴이 : 해비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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