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조명용 LED Liner type housing
경남 밀양시가 우리나라 3대 누각 중의 하나이자 보물 제147호인 영남루 일원에 온백색 계열의 LED조명을 설치했다.
8월 19일 밀양시는 “영남루의 문화재 자원과 천혜의 자연자원인 밀양강을 어우르는 영남루 일원 경관조명 설치사업을 통해 아름다운 야간 경관을 시민과 밀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밀양시는 내일동 영남루와 밀양강 일대의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지난해부터 올해 연말 완공을 목표로 국·도비를 확보해 지역의 대표적인 상징물인 영남루와, 밀양 관아, 밀양강 둔치, 밀양·남천교, 삼문 송림, 시립도서관 바닥분수 등 영남루 일원 경관조명 설치사업에 착수했다.
사업구간 중 영남루와 밀양 관아, 삼문 둔치 등의 경관조명은 문화재와 밀양강 둔치 벚꽃의 특수성을 고려해 온백색 계열 중심의 조명으로 연출한다.
이와 함께 밀양교와 남천교, 도서관 바닥분수 등의 경관조명은 각종 행사 및 계절에 따라 다양한 색상을 활용해 다채로운 조명을 연출할 계획이다.
특히 밀양시는 유지관리 비용을 최소화하고 에너지 절감정책에 동참하고자 고효율·저소비전력·긴 수명 등 여러 부분에서 일반조명보다 우수한 기능을 가진 LED조명을 사용하고 있다.
또 격등시스템 운영 등 각종 상황에 맞는 조명 운영으로 야간경관뿐만 아니라, 실용성 부분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밀양시는 이 사업을 통해 밀양의 아름다운 이미지를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 및 볼거리 제공뿐 아니라,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