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계 전용 LED조명 나온다

양계 전용 LED조명 나온다

LED조명조합·파인테크닉스·전북대, 산학협력 협약식 가져

양계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전용 LED조명이 개발된다. 한국LED조명공업협동조합과 파인테크닉스는 최근 전북대학교 양계산학연협력단과 ‘산학협력에 관한 협약식’을 갖고 양계에 활용할 수 있는 LED조명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LED조명조합과 파인테크닉스는 닭의 성장주기와 특성에 맞는 최적의 색깔변화와 조도 조절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게 된다. 또 계사 하단에 적절히 빛을 분배하는 조도기술을 개발하고, 먼지가 많은 환경에서도 빛이 굴절되지 않고 골고루 퍼질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개발, 기존 LED조명과는 차별화된 양계 전용 LED조명기구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LED조명조합 관계자는 “LED조명을 양계산업에 접목함으로써 생산성 향상은 물론 전기요금 절감을 통한 생산단가 하락으로 농장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이번 LED적용 연구가 실용화될 수 있다면 국내 양계산업이 한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LED조명조합에 따르면, 기존 양계장에서 하루 16시간의 점등한다고 가정할 경우, 백열등, 나트륨등, 형광등과 비교해 65%∼70%의 전기료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안광훈 기자 (ankh@electimes.com)

朴昌鎬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