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새소식/LED NEWS

한국 LED제품에 美 라벨 부착

朴昌鎬 2010. 7. 27. 17:12

우리나라 LED 제품에도 미국 에너지부(DOE)가 인정하는 LED 조명성능지수 라벨을 붙일 수 있게 됐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김명수) 온도광도센터 박승남 박사팀은 미국에너지부(DOE)와 협의한 결과 국내제조업체도 미국의 LED조명제조자 자기선언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는 답변을 얻었다고 26일 밝혔다.
 
미국의 LED조명제조자 자기선언프로그램은 LED조명제품의 포장에 미정부가 규격화한 성능 라벨을 부착 또는 인쇄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받는 것으로 전광선속(lm), 소비전력(W), 조명효율(lm/W), 색온도, 연색지수 등의 조명 품질을 나타내는 것이다.
 
미에너지부는 대신 라벨과 실제 성능을 수시로 점검, 과장표기 됐을 경우 ‘캘리퍼(CALiPER) 프로그램’을 통해 라벨 부착 권리를 박탈한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이에 따라 `LED조명기기 성능평가, 인증, 품질관리기술 및 기반구축(지식경제기술혁신사업)‘과제를 통해 미국에너지부의 제조자 자기선언 프로그램 참여기업을 발굴, 지원할 계획이다.
 
박승남 연구원은 “미국시장을 타깃으로 한다면 보다 철저한 품질관리가 필요하다”며 “국내 업체를 대상으로 라벨과 제품 간 성능측정 및 점검 등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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