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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을 강화하면서도 가격은 획기적으로 낮춘 경관조명 시스템이 출시됐다.
(주)엘이디피아는 기존 경관조명 제품의 기능적인 단점을 보완하고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LED바 ‘해밀라이트’를 출시했다.
‘밝은 태양 빛’을 의미하는 순수 우리말인 ‘해밀’과 ‘Light’를 조합한 합성어인 해밀라인트는 국내 기술로 경관조명을 비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해밀라이트는 시공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일반적인 커튼 고정 장치를 응용한 브래킷을 경관조명 시스템에 적용, LED바를 간단하게 끼우기만 하면 설치가 완료된다. 브래킷을 파사드에 고정시킨 다음 LED바의 알루미늄 홈에 끼우는 방식이기 때문에 파사드 외관을 손상시키지 않고 설치 과정에서 LED가 손상되는 것도 방지할 수 있다.
LED 전원을 인가하는 메인 선을 LED바 하우징 뒷면에 매립할 수 있도록 홈을 만든 것에서도 꼼꼼함을 엿볼 수 있다. 따라서 별도의 메인선 없이 플러그 선을 끼우기만 하면 LED바를 확장할 수 있어 시공 과정에서 결선 실수를 줄이고 시공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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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라이트는 에폭시 몰딩과 UV 코팅으로 제작돼 방습·방진, 결로현상, 자외선 차단 등에서 완벽한 효과를 발휘한다.
기존 LED바는 PCB를 알루미늄 하우징에 고정할 때 양면테이프를 많이 썼는데, 이 경우 양면테이프의 스펀지 재질이 수분을 빨아들여 결로현상이나 쇼트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반면 해밀라이트는 에폭시가 PCB를 감싸고 알루미늄 하우징과 일체형으로 제작돼 방수·방진에서 완벽함을 갖췄다.
엘이디피아 이범구 대표는 “몇 개월 동안 물 속에 넣어 테스트를 했는데 전혀 문제점이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IP등급을 신청해 놓았는데 최고 등급인 IP68 등급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해밀라이트에 사용된 에폭시는 자외선 차단제와 흡수제를 혼합해 사용한다. 이범구 대표는 “LED바 전면이 투명하지 못하고 갈색 빛이 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갈색을 띄는 흡수제를 많이 사용했거나 자외선으로 인해 황변 현상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엘이디피아는 투명한 색의 차단제와 흡수제를 적절하게 사용해 LED바 전면을 투명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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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라이트의 가장 큰 장점은 기존 LED바 대비 저렴한 가격에 공급된다는 점이다. 국내산 SMD 5050 칩과, SMD 3528 칩을 사용함으로써 품질을 확보하면서도 제조 단가를 낮춰 저렴한 가격에 고품질의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해밀라이트가 경관조명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는 엘이디피아는 미디어 파사드가 구현 가능한 풀컬러 파노라마 모델도 곧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을지로4가에 위치한 수도권 총판점을 비롯, 대전·충남, 대구·경북, 부산·경남 지역 총판점을 운영함으로써 전국적인 판매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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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밀라이트는 간편한 시공을 제공하는 것이 장점이다. 브래킷을 시공할 벽면에 먼저 고정한 후 알루미늄 하우징을 브래킷에 끼우기만 하면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다.
2 플러그 결선 방식을 채택해 결선 실수를 배제하고 시공의 간편함을 제공한다.
3 타사의 LED바(오른쪽)는 PCB와 알루미늄 하우징을 붙이기 위해 양면 테이프를 사용하고 있어 결로 현상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 해밀라이트(왼쪽)는 에폭시가 PCB를 감싸고 있고 하우징과 일체형으로 제작돼 방수·방진은 물론 발열관리에도 효과적이다.
4 광확산 캡을 씌울 수 있도록 알루미늄 하우징을 설계했기 때문에 용도에 맞게 광확산 캡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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