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에이디가 업계 최초로 에폭시 방수형 모듈 부문에서 KS인증을 획득해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다산에이디는 7월 28일자로 한국표준협회로부터 12V 백색, 혼합색 LED모듈 KS인증(표준번호 KSC 7659)을 획득하고 KS제품을 시장에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글 | 한정현 기자 hjh@popsign.co.kr
다산에이디가 LED모듈에 대한 KS인증을 획득하고 KS인증 기업 대열에 합류했다.
다산에이디는 LED모듈 KS인증 규격인 ‘문자 간판용 LED 모듈의 안전 및 성능요구사항’(표준번호 KSC 7659)에 대한 조건을 만족해 7월 28일자로 인증을 취득했다.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12V로 동작하는 백색과 혼합색으로, 백색은 라인에 이어 두 번째, 혼합색은 업계 최초로 인증을 획득했다.
다산에이디의 KS인증은 에폭시 방수형 타입의 LED모듈 부문에서 최초로 KS인증을 획득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에폭시 방수형 LED모듈은 현재 채널간판 시장에서
가장 보편적인 방식이어서 업계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다산에이디 류희수 대표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에폭시 방식의 LED모듈에 대한 KS인증을 획득함으로써 LED모듈 시장의 전반적인 품질 향상을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LED모듈의 국내 판매뿐 아니라 수출을 늘리고 있는 다산에이디에 따르면 KS인증 이후 해외에서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LED 모듈 품질이 우수한 한국에서 KS인증을 획득한 제품이라면 품질에 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는 것이 해외 바이어들의 공통된 시각이다. 때문에 다산에이디 측은 기존에 획득한 CE와 함께 KS인증을 다빈치 모듈의 품질을 알리는 수단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KS인증으로 기업의 품질관리 능력을 인정받은 만큼 KS인증 제품뿐 아니라 타 LED제품의 신뢰성을 국내외에 알려나갈 생각이다.
다산에이디는 최근 베트남에 대형 공사를 진행했으며 일본을 비롯해 해외 각 국으로 수출하기 위한 해외마케팅을 다각도로 확대하고 있다.
다산에이디의 에폭시 타입의 LED모듈은 방수 능력에서 탁월한 성능을 보인다. IP67인증으로 검증받은 방수·방진에 관한 기술을 전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때문에 LED모듈뿐 아니라 최근 각광받고 있는 경관조명용 LED제품 등은 옥외환경에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한다.
다산에이디는 주력제품인 LED모듈에 집약된 기술력을 경관조명, LED 클러스터, 매직아이 1구 화이트·RGB 제품에 적용, 탁월한 컬러 연출과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지자체 간판정비 사업에 LED모듈을 대량 납품하고 있는 다산에이디는 KS인증으로 향후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하고 지자체 및 대기업 등 품질 요건이 까다로운 수요처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