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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하면 큰 신경을 못 썼다. 기존에 우리가 생산해오던 제품과 KS인증 사양이 큰 차이가 있었더라면 바로 대응을 했을 텐데 그렇지 않아 인증 준비가 늦었다. KS인증 고시가 나오면서 바로 준비에 돌입한 업체가 있었던 반면 우리는 2010년에 접어들어서야 서서히 준비하기 시작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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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인증은 신경을 못 써 늦어졌지만, 인증을 받는 참에 업계 선두업체로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인증을 추가하기 위해 Q마크를 획득했다.
관공서에서는 KS인증보다 Q마크를 더 알아준다고 하는데 사실인지는 앞으로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사실 KS인증과 Q마크 심사는 주요 평가항목이 비슷하다. 그동안 Q마크가 사인업계에 적용이 안됐는데 앞으로 후발업체들이 나올 것으로 본다. 품질이 개선되면 소비자들에게 이익이니까 품질 향상에 기여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싶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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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기대감을 가졌던 것이 사실이지만 앞서 KS인증을 등록한 선발업체들의 움직임을 보면 나아질 것 같지 않다. KS인증을 받기 위해 시간을 들이고, 장비와 공정 개선을 위해 자금을 투자했기 때문에 가격 상승 요인은 분명히 있다. 하지만 KS인증 선발업체들이 가격을 고집하니 어쩔 수 없다. 때문에 KS인증으로 인한 고급화나 고가브랜드 정책은 없을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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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들끼리 만나 논의한 적도 있지만 아직은 좀 더 무르익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사실 업체도 많고, 제품 공정 방식도 각양각색이라 한 두 업체가 뜻을 모은다고 해서 해결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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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는 해외사업팀을 구성하는 준비 기간이었다면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해가 될 것이다. 이전에는 딜러나, 교포를 통해 해외 수출을 진행했는데 올해부터는 본사에서 직접 해외로 진출하게 된다.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제품 개발과 생산에 신경쓰다보니 해외진출이 늦어졌다.
초기에는 전시회를 통한 해외시장 개척이 가장 효율적일 것 같아 해외전시회 참가를 늘릴 것이다. 앞으로 시행착오도 많을 것 같은데 부딪혀나가면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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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선진국이 될 것이다. 개도국이나 후진국에도 수요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아직까지는 LED가 기존 사인보다는 비싸다. 따라서 생활수준이 높은 미국, 유럽, 일본 등이 주요 대상 국가가 될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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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국내 시장에서는 50~60개 업체들이 치열하게 경쟁했는데 사업이 어려워지자 경관조명으로 선회하거나 문을 닫기도 했다. 이제는 업계에서 자리 잡은 업체들이 경쟁하고 있는 상태인데, 국내 시장은 포화상태에 달한 상황이다. 때문에 국내시장에서의 경쟁이 앞으로는 해외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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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에스라이트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LED 모듈에만 주력해왔다. LED모듈을 주력 제품으로 업계에서 1등에 오르자는 전략 때문이었다. 미련하게 보일 수도 있었지만 이 같은 전문성 강화로 모듈 업계에서 자리를 잡았다.
지금까지는 LED모듈로 내실을 다진 과정이었다면, 이제부터는 내실을 기반으로 신규 사업을 전개해 기업의 규모를 키울 것이다. 내년부터 경관조명, 직관형 LED조명 등 신규사업을 강화해 수익구조를 다변화하고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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