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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LED조명산업 육성 나선다

朴昌鎬 2011. 5. 13. 10:28

정부, LED조명산업 육성 나선다

세종시 ‘빛의 도시’ 특화, 4대강 16개 보 LED조명 설치
민·관 주도 협의체… 제도 개선, 대·중소기업 협력 추진

 

[에너지타임즈 장효진 기자] 정부가 LED조명·융합기술 성장 지원을 통해 LED산업을 재도약 시키는 거창한 계획을 내놨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11일 열린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LED산업 발전을 위한 종합계획인 ‘LED산업 제2도약 전략’을 발표했다.

우리나라는 2009년 LED TV를 세계최초로 상용화하면서 단기간에 LED산업 주요국가로 부상했다. 지난해 기준 일본에 이어 세계 2위의 LED소자 생산국으로 성장했으며, 대기업들이 대거 진출하는 등 관련 업체 수도 1000여개에 이르고 있다.

하지만 기존 주력산업인 TV 쪽에만 힘이 실리면서 LED조명·융합산업의 경쟁력은 여전히 취약한 실정이다.

지경부는 LED산업발전 종합계획을 통해 IT 기술력 활용 및 대·중소기업 협력을 이끌어내고 ‘2015년 LED조명·융합사업 글로벌 선두권 진입’을 목표로 제시했다.

먼저 新시장주도 경쟁력확보, 시장창출․소비자 신뢰확보, 선 순환적 산업생태계 조성 등 3대 주요정책과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주요내용으로는 LED의 강점을 살린 인간·환경중심 솔루션 개발을 통해 LED조명시장 체질 개선이다.

조명용 소자 저가화와 고효율화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과 IT와 결합을 통해 획기적으로 에너지절감이 가능하고 다양한 고부가가치 신기능을 구현하는 ‘시스템 조명’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원천기술개발을 통해 청색 위주에서 특수파장(UV, IR)·풀컬러(R/G/B/O/Y) LED로 기술다변화를 시도, LED융합산업의 활성화 토대를 조성키로 했다.

이를 통해 지능형 자동차 전조등과 같은 주력산업 융합형, LED식물공장·LED피부테라피 등 미래시장창출형 모델을 생성시켜 나간다는 전략이다.

LED융합 K-Belt도 조성돼 연구센터 및 기관간에 효율적인 네트워킹 및 허브기능이 강화된다.

여기에는 한국조명연구원과 한국광기술원, 영남대 LED-IT센터, 부경대 LED-해양센터, 전북대 LED-농생명 센터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지경부는 5년간 3000억원을 투입해 R&D투자를 점진적으로 확대시켜 이를 견인할 계획이다.

신규시장 창출을 위해서는 대규모 공공프로젝트 추진, 해외진출 지원, 부처간 협력을 통한 융합산업 활성화가 진행된다.

세종시의 청사조명의 70%를 LED로 설치하고 공원 등과 연계한 LED특화 빛의 도시화가 추진되며, 올해 중으로 4대강 16개 보 경관조명의 약 60%를 LED조명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부처간 상호협력체계인 LED정책협의회(가칭)가 구성되며, LED조명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 제고 및 신뢰 향상을 위한 제도개선도 추진된다.

소비자가 KS 및 고효율인증제품의 성능특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올해안으로 ‘조명성능표시제도’가 도입되며, 인증제품의 사후관리 범위는 확대된다. 기업들의 품질유지 및 성능향상을 위해 앞으로 사후관리 평가결과는 각 시험기관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민간 중심의 ‘LED산업포럼’이 구성돼 대·중소기업 파트너십이 강화된다. 포럼에서는 대·중소기업간 역할분담 및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중소기업 특화․전문 분야 발굴․지원, 산업계 역량결집 방안 등을 논의하게 된다.

LED조명 중소기업의 인증관련 부담 경감을 위해서는 ‘조명용 엔진’ 표준·인증제도 도입, 인증 절차 간소화 등이 추진된다.



P 朴昌鎬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