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전자 조명사업부는 직관형 형광램프(G13타입)를 대체할 ´마스터 TLED(Master Tubular LED)´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또, 32와트(W)급 형광램프 대체 제품으로 시간당 소비전력은 22W에 불과하며, 수명은 5만 시간으로 1만 시간 내외인 형광램프의 수명과 비교해 약 5배 길다. 특히, 광속 2천300루멘(lm)으로 광효율(lm/W)이 우수한 제품으로 직관형 LED램프에 대한 KC기준인 광속 2천100루멘, 광효율 90을 상회하며, 색온도는 4천캘빈(K), 5천캘빈, 6천500캘빈 3종으로 각각 고품질의 백색, 주백색, 주광색 빛을 제공한다. 신제품은 외장형 안정기(컨버터)가 포함돼 있으며, 가격은 5만원대다. 이와 함께 필립스는 전문가용 교체형 LED램프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램프 상단의 유리렌즈를 탈, 부착해 스팟 조명 또는 반짝이는 조명효과를 연출할 수 있는 ´마스터 LED 캡슐 2.5W´,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마스터LED AR111 10W´, GU4 타입의 할로겐램프 대체형으로 빔 확산력이 탁월한 ´마스터LED MR11 4W´ 등이다. 제품의 가격은 ´마스터LED 캡슐 2.5W´와 ´마스터LED MR11 4W´가 2만원대, ´마스터LED AR111 10W´가 4만원대다. 김윤영 필립스 조명사업부 부사장은 "직관형 형광램프는 국내 실내조명에 가장 많이 적용돼 있는 솔루션 중 하나"라며 "이번 신제품 출시로 직관형 LED램프 시장 규모가 급격히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 ||||||
류동익 기자 ryu@e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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