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새소식/LED NEWS

일본 전구공업회 규격에 나타난 LED의 규격화 동향

朴昌鎬 2011. 9. 16. 19:22

일본 전구공업회 규격에 나타난 LED의 규격화 동향

1316168419_일본전구공업회규격에나타난LED의규격화동향.pdf

 

○ LED 조명은 새로운 광원으로서 에너지의 고효율성과 친환경 특성이 있는 조명이며 앞으로 백열등, 형광등을 대체할 수 있는 분야이다. 2008년의 세계 조명등 시장규모는 $1,000억 정도이며 백열등과 형광 등이 대부분이다. 조명으로 사용되는 연간 전력 소비량은 2조 1,000억KWh이고, 이로부터 CO2를 연간 17억 톤 방출한다.

 

○ 우리나라의 경우, 조명에 의한 전력 소비 비중은 약 20%이다. 밝기를 보면 백열전구가 15lm/W, 형광등이 80lm/W이다. 이들 조명을 2015년까지 LED로 30%를 교체하면 연간 160억kWh의 전력을 절약할 수 있으며 이로부터 680만 톤의 CO2 감축효과와 100만kW 출력의 원전 2기가 생산하는 전력을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주요 선진국에서는 시장 선점을 위해 전문 LED 기업과 조명업체 간에 인수 합병 후 수직 계열화를 이루는 추세에 있다. 시장은 과거에는 웨이퍼-칩 중심에서 패키지/모듈/시스템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는 대부분 패키지업체인 삼성전기, LG 이노텍, 서울반도체 등을 정점으로 제휴 제조업체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 한국 LED 산업의 육성을 위해서는 핵심 장비의 국산화와 산업화 초기에 시장 육성 차원에서 정부의 투자가 확대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있다. 특히 발광소자 제조의 핵심장비인 질화갈륨용 MOCVD(Metal Organic Chemical Vapor Deposition: 금속유기물 화학 증착) 장비의 경우 국내 기업 및 연구기관이 보유한 장비가 부족해 일본과 대만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 현재, 업계 및 LED 관련 연구기관에 따르면 국내 산업체, 연구기관 및 대학이 보유한 MOCVD 장비를 합친 것보다 일본 제조기업 1개사가 보유한 장비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LED 관련 장비부문의 투자가 경쟁국 대비 크게 뒤쳐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에서는 LED를 21세기의 성장산업으로 육성키로 하였는데 앞으로 국내에서도 관련 산업의 발전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