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 ||
![]() | ||
| ||
클러스터는 내장된 드라이버IC를 통해 모듈 하나하나에 개별적인 통신 주소를 지정함으로써 각각의 모듈이 신호에 따라 독립적으로 구동된다. 예를 들자면 1번 모듈은 파란색, 2번 모듈은 빨간색 등 전체 제품에 대한 명령이 내려지면 각 모듈들이 각각의 명령을 수행하게 되고, 이런 과정을 통해 영상이 표현되는 것이다. 이외에 드라이버 IC의 종류에 따라서는 개별 주소를 지정하지 않고, 콘트롤러에서 보내는 신호를 순차적으로 받아 넘기는 방식도 사용된다. 그러나 이런 방식은 신호가 전송되는 속도가 다소 느려질 수밖에 때문에 최근에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네트워크 프로토콜이 저장된 드라이버IC를 적용해 모듈마다 통신 주소를 지정해주는 방식이 주로 쓰이고 있는 추세다. 업계에 따르면 주소를 지정하는 방식에 있어서도 초기에는 모듈 자체에 통신 주소를 입력하는 방식이 사용됐는데, 이 경우 제품의 시공이 매우 복잡해질 뿐 아니라, AS도 까다로워지는 단점이 있었다. 하드웨어 자체에 주소가 지정돼 있어 하나의 모듈이 고장나면, 그 주소를 다시 새로운 모듈에 입력한 후, 설치해야 하는 등의 번거로움이 따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재는 모듈을 시공한 후, 모듈이 아닌 프로그램 상에서 각각의 주소를 지정해주는 방식이 사용된다. 이런 방식은 모듈의 고장이 발생해 별도의 작업 없이 새로운 제품으로 교체해도, 자동으로 통신 주소가 설정되기 때문에 운영이 편리하다. | ||
| ||
클러스터는 초기 LED모듈과 마찬가지로 채널사인의 내부광원 등 간판 시장을 주 타깃으로 공급됐다. 클러스터를 적용한 채널사인은 주목도가 매우 우수하기 때문에 광고물 가이드라인에 따라 간판의 규모 및 형태가 제한돼 있는 상황인 만큼, 대안적인 측면에서 상당한 수요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제도적인 장벽과 높은 가격 문제가 제품 활성화의 발목을 잡았다. 가격 면을 볼 때 클러스터는 일반 LED모듈과 비교해서 모듈 자체의 가격만 해도 큰 차이가 있다. 여기에 콘트롤러의 가격과 콘텐츠 제작비용까지 생각하면 그 차이는 훨씬 더 벌어지게 된다. 게다가 백색 LED모듈의 가격이 급전직하로 떨어지고 있어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가격차는 더욱 클 수밖에 없다. 이러니 클러스터의 우수한 연출력을 원함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선뜻 손이 가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여러 후발업체들이 저가형 제품을 개발, 시장에 가세하면서 평균 가격선이 낮아져 소비자들의 접근이 한결 용이해졌다. 물론, 클러스터의 경우 자체적인 콘트롤러 개발 능력을 보유하고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또 시스템에 대한 회사의 노하우에 따라서 연출력의 편차가 크다. 따라서 단순히 제품의 가격대만을 보고 선택하는 것은 맞지 않다. 그러나 저렴한 가격대의 보급형 제품들의 등장은 소비자들의 선택폭을 한층 넓혀 시장 활성화 유도한다는 점에서 긍정적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 ||
| ||
제도적으로는 클러스터를 활용한 간판이 불법이라는 문제가 불거졌다. 그러나 사실 이것이 적법인지 불법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한 근거가 마련되지 않은 상태다. 따라서 이에 대한 지자체들의 입장도 엇갈리고 있다. 본지가 수도권 10여개 지자체의 담당부서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일부 지자체의 경우 클러스터를 활용한 채널사인에 대해 강한 거부반응을
![]() | ||
| ||
언급한 이유로 인해 간판 시장만을 놓고 볼 때, 클러스터는 아직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수요는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게다가 최근에는 좀 더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추세다. 이유는 간판 뿐 아니라
![]() ![]() | ||
|
'LED 새소식 > LED NEW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부, LED형광등 보급 본격 나선다 (0) | 2012.04.30 |
---|---|
불꺼진 가로등·보안등 교체사업 (0) | 2012.04.26 |
도심 한복판에서 농사… LED'식물공장' (0) | 2012.04.20 |
LED협, 지하주차장 조명무료교체 (0) | 2012.04.14 |
백색 LED 패키지, 사파이어 기판 등 LED 관련 시장을 조사 (0) | 2012.03.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