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일이

헐크 닮은 최강의 근육질 견공

朴昌鎬 2009. 12. 31. 18:3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 캐나다 빅토리아의 일간 타임스 콜로니스트가 지난 달 25일 보도한 헐크 견공 스토리.

도저히 믿기 힘들 정도의 강력한 근육을 가진 이 견공의 이름은 웬디. 주인인 잉그리드 한센은 사람들이 4살 암컷 경주견인 웬디를 ‘아놀드 슈왈제네거’라 부른다고 말했다.

웬디의 사진은 인터넷에 떠돌면서 이른바 합성 의혹을 받았다. 또 만일 실제로 이런 개가 존재한다면 주인이 약물로 근육을 키운 것이 분명한다는 추측도 나돌았다.

그러나 웬디는 실제로 존재하며 주인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는 사실이 언론의 보도를 통해 확인되었다.

경주견 위피트 종인 웬디는 마이오스타틴(미오스타틴) 유전자 돌연변이 때문에 최강의 근육을 갖게 되었고, 이 독특한 외모 덕분에 유전학자들이 연구 대상으로 삼기도 했었다.

주인을 졸졸 따라다니고 사람 무릎 위에도 올라앉길 좋아한다는 웬디는 처음 보는 사람에게는 공포의 대상이다. 가공할 근육을 가진 개가 달려들면 두려움에 떨며 몸을 피한다고. 그러나 웬디는 근육질일 뿐 귀엽고 ‘사교적인’ 성격이다.

27kg의 체중을 가진 웬디는 보통의 위피트 종에 비해 무게가 두 배이지만 키와 머리 크기는 유별나지 않다. 또 심장과 폐도 보통 크기여서 정상적인 수명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는 게 언론의 설명이다.

/팝뉴스



P 착한선비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