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LED 조명, 스위스 취리히 공항에 공급

서울반도체 LED 조명이 세계적인 쥬얼리 브랜드 스와로브스키 본사와 스위스 취리히 공항에 공급됐다. 서울반도체는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스와로브스키 본사 매장 및 전시장과 스위스 취리히 공항에 자사 LED 제품이 적용된 데코레이션 조명이 설치됐다고 28일 밝혔다. 유럽 장식조명 전문기업 엠케이 일루미네이션(MK Illumination)은 지난해 9월부터 서울반도체 LED를 장식조명에 적용, 스와로브스키 및 취리히 공항에 설치했다.     조명에 적용된 LED는 고온 다습조건에 상당히 강하며, 고휘도의 특성으로 교통신호등·간판·전광판 등과 같은 옥외 응용제품 적용에 적합하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데코레이션 조명 분야에서 LED 수요가 확산되는 점을 감안, 유럽 시장에서 다양한 시장개척을 통해 입지를 다질 계획"이라며, "앞으로 유럽 명소에 서울반도체 제품이 적용되는 사례는 앞으로도 계속 늘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국 기자 24pyk@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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