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전자·SDI 등 5개 계열사 세종시에 2조500억원 투자 | |
LED 조명, 태양전지, 연료전지, 헬스케어, 데이터센터, 컨택센터 등 투자 고용효과 1만5800명 "추가 투자도 가능하지만 과학비즈니스벨트 실현 안되면 투자 재고" | |
삼성그룹이 세종시에서 LED조명, 차세대 전지, 헬스케어 등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사업업부문에 대해 2015년까지 2조5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로 인한 고용효과는 1만5800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삼성그룹은 11일 세종시에 대한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김순택 삼성전자 신사업추진단장(부회장)은 "지난 2007년 부터 삼성은 반도체 등 이후 신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찾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인프라스트럭처, 단지규모, 세제혜택 등을 고려할 때 신사업분야 투자를 진행하기 적합한 곳으로 세종시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삼성그룹에서 세종시에 투자할 금액은 2015년까지 2조500억원 수준. 계열사 중 삼성전자, 삼성 LED, 삼성SDI, 삼성 SDS, 삼성전기 등 5개사가 투자에 나선다. 투자사업분야는 그린에너지(차세대 전지, LED조명), 헬스케어, 데이터센터, 컨택센터(콜센터) 등이다. 이로 인한 고용유발효과는 1만5800명으로 추산되면 소요 부지는 50만 평 정도다. 그린에너지 부문은 차세대 전지와 LED 조명 사업 등으로 총 투자비는 1조1200억원, 고용인력은 1만100명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차세대 전지의 경우 SDI에서 대용량 전력저장용전지·연료전지, 삼성전자에서 태양전지에 대해 투자를 계획중이다. 삼성LED는 세종시에 연간 1억대 수준의 LED조명 생산기지를 만들 예정이다. 헬스케어는 BT와 IT를 융.복합한 첨단의료기기 등으로 투자비는 3300억원, 고용효과는 1000명 수준으로 추산된다. 향후 세종시와 오송·대덕연구단지를 연결하는 글로벌 클러스터가 형성될 경우 헬스케어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삼성그룹은 내다보고 있다. 삼성그룹은 이 외에 세종시에 데이터센터와 컨택센터(콜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투자규모는 1500억원, 고용인력 4000명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 께 삼성전기는 세종시 주변의 공장에 고부가 패키지용기판을 위해 45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김순택 단장은 "향후 세종시에 적합한 신사업이 발굴되면 추가로 입주하거나 투자하는 것도 가능할 수 있다"며 "하지만 세종시가 과학비즈니스벨트로 조성된다는 개념이 실현되지 않으면 삼성그룹이 세종시에 투자하는 것은 재고해 볼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규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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