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전통시장 등 활성화 1941억 지원

중기청, 전통시장 등 활성화 1941억 지원

 

이준기 기자 bongchu@dt.co.kr | 입력: 2010-01-10 21:02

중소기업청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시장경영혁신사업(369억원)과 시설현대화사업(1572억원) 등 모두 1941억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또한 전체 예산의 70%에 달하는 1359억원을 상반기 중에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주요사업을 보면 전통시장 내 백열등을 LED조명으로 교체하는 `그린 마켓' 조성과 주차장 및 아케이드 등 고객편의 확충을 위한 시설현대화지원에 1572억원이 투입된다. 전통시장 국제화 등 맞춤형 지원도 확대돼 국제항구 주변시장을 국제상인시장으로 육성하고 문화시설, 관광 콘텐츠 개발을 지원해 문화관광형 시장(7곳)을 선정하는 한편 유통기능이 강한 공설시장(6곳)을 현대식 마트로 개발할 예정이다.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은 8개 시ㆍ도 상품권과 통합을 추진, 발행규모를 500억원으로 확대해 국민상품권으로 확산하고 상인교육 및 공동사업 등을 통해 상업인들의 경영혁신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사업지원을 받고자 하는 시장 또는 상점가는 지자체의 추천을 거쳐 오는 29일까지 시장경영지원센터(www.sijang.or.kr)나 전국상인연합회(www.ukma.or.kr)에 신청하면 된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착한선비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