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광주도심, 환상적인 빛의 세계로 물들다
- 4월9일부터 5일간 새로운 형식의 빛축제 선보여
윤우현 사무관 광주세계광엑스포/
금남로, 광주우체국 - ‘빛 디스플레이’를 가상 시뮬레이션
2010광주세계광엑스포 주제전시와 함께 2대 행사 중 하나인 빛축제가 옛 도심 일원에서 내년 4월9일부터 4월13일까지 5일간 집중 열린다.
2010년 빛축제는 지난해 가을 충장로축제, LUCI총회 등과 연계해 옛 도심 일대에서 28일간 상시 연출하려 한 것과 달리 개최시기를 조정해 축제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빛축제 명예홍보대사이자 예술총감독인 알랭 귈로 등 행사 전문가들이 참여해 ‘프랑스 리옹 빛축제(4일간)’와 ‘사르트르 빛축제(4일간)’등과 같이 4월9일부터 4월13일까지 5일간 단기간 집중 특별 이벤트로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옛도청앞 - ‘빛 이벤트’를 가상 시뮬레이션
빛축제는 옛 도청이 위치한 옛 도심 일원에서 펼쳐지며 행사 첫날 빛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성대한 점등식과 함께 국내 최고의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빛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옛 도청 영상쇼가 성대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빛 축제 기간 5일동안 일몰 이후 시간에 상시적으로 개최될 빛 축제의 가장 큰 카테고리는 빛 디스플레이와 빛 이벤트 2가지로 나뉜다.
이 가운데 빛 디스플레이에서는 금남로에 설치하는 스판덱스(spandex, 신축성있는 합성섬유) 소재의 대형 천과 멀티영상, LED투광등을 이용해 광주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금남로, 광주우체국 - ‘빛 디스플레이’를 가상 시뮬레이션
웨딩드레스가 연상되는 백색조명과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웨딩의거리, 다양한 라이팅 아트 작품이 선보이는 광주천, 은하수 오브제조명 등을 이용한 금남로공원, 파사드조명을 이용한 광주우체국과 충장로 등 세계적인 예술가들이 참여해 다양하고 아름다운 거리․건물 경관조명을 연출할 예정이다.
빛 이벤트로 선보이는 ‘옛 도청 영상쇼’는 현재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불꽃과 퍼포먼스, 음향, 조명 등이 어우러진 형태로 올해 프랑스 리용 빛축제에서 선보여 많은 사람들의 탄성을 자아낸 대규모의 쇼로, 최첨단 기술과 국내외 역량있는 작가들이 참여해 문화예술의 도시 광주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는 스펙타클한 영상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옛도청앞 - ‘빛 이벤트’를 가상 시뮬레이션
또한, 다양한 선진 광기술을 접목해 선보일 도시조명과 경관작품들을 통해서 光산업과 도시발전에 가속도가 붙고, 광주를 상징하는 빛을 활용한 다양하고 품격 높은 연출로 2010 광주세계광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는 물론, 빛의 도시 광주의 도시 브랜딩화 및 국제도시로서 발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시는 1월까지 변경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행사장 기반시설과 전시관을 재정비하기로 하고, 적극적인 홍보와 관람객 유치활동을 재개해 당초보다 알차고 품격있는 행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시정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이 광주 미래를 바꾼다
-2023년까지,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 등 인프라 확충에
5조 3천억원 이상 투자
박광석 사무관 문화수도정책관실/
광주시는 “세계를 향한 아시아 문화의 창”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광주를 아시아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문화의 다양성과 국가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하여 지난 2007년 7월에 확정된 종합계획에 따라 2009년 연차별실시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했다.
이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함으로써 21세기 광주의 미래형 도시발전모델 창출 및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있으며,또한, 고부가가치 문화산업 육성을 위하여 1,400억 규모의 공예문화산업클러스터 조성과 CGI센터 기공, 영상복합문화관 준공, ACE Fair(국제문화창의산업전) 개최 등 문화콘텐츠․첨단정보산업의 다양한 정책을 통해 문화산업의 발전 기반을 마련하였다.
특히, 신종플루 확산 등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광주국제공연예술제 및 정율성국제음악제 등 국제행사의 성공 개최로 1등 광주 문화시민으로서 역량을 제고하였으며,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 및 문화예술단체의 창작 활동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으며 아울러, 전문체육 육성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기틀을 마련하였으며 장애인체육 기반조성과 2015하계 U대회 개최 대비 인프라 확충에게 많은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 본격 추진을 위한 인프라 확충
광주를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 조성하여 지역의 균형발전과 문화경제국가 위상을 강화하기 위하여 2010년도 연차별실시계획 수립을 완료하여 문화부의 승인을 득하고 2011년도 연차별실시계획안을 마련하여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했다.
아시아의 문화교류, 창조, 연구, 교육, 산업을 선도하는 문화발전소의 역할을 하게 될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 사직공원과 양림동 주변을 문화전당과 연계하는 사직국제문화교류타운 조성, 구 국군광주병원 이전부지와 건축물을 활용하여 문화예술 활동 거점으로 육성하는 아시아 문화예술 교류센터 조성,동구 대인동 예술의 거리 등 기존 문화지역을 문화전당과 연계하는 아시아문화예술특구 구축 프로그램 운영업, 대인시장을 예술의 창작․전시․판매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특화지역으로 조성하는 대인시장 예술인 공방거리 조성, 구동체육관을 철거하여 공연장, 문화교실, 전시장 등 복합문화기능을 하게 될「빛고을 시민문화관」 건립,이외에도 아시아 다문화 커뮤니티 공원 조성, 중외공원 내 경관코리더 설치, 북구 시화문화마을 조성 등을 추진하여 명실상부한 아시아의 문화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문화인프라 확충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 2010 연차별실시계획 수립 및 승인(‘09. 3. 30) : 42건 1,273억원
- 문화전당 건립 추진(공정율 11%) : 지하흙막이공사 완료, 기초공사
- 빛고을시민문화관 건립(내부공사 마무리) : ‘10. 2월 준공
- 아시아다문화커뮤니티 공원(노후건축물 철거 등 마무리) : ‘10. 2월 준공
■문화예술 행사의 성공적 개최로 시민문화향유 기회 확대
광주시는 예년에 비해 다양한 국․내외 문화교류 및 문화예술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으며,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 및 창작활동을 적극 지원하여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립하는데 전력을 기울였다.
특히, 신종플루 확산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제3회 광주국제공연예술제 및 제5회 정율성국제음악제 등 공연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으며, 소외지역과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의 문화 향수 기회를 확대하고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예술교육을 실시하여 지역의 문화역량을 제고에 노력하였으며 또한, 국립예술도서관 및 전통문화관 건립, 광주비엔날레 지원센터 건립 등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을 통해 문화허브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을 확대하였으며, 문학․미술․연극․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창작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였다.
- 제5회 정율성국제음악제 : 4천여명 관람, 중국 등 3개국 참여
- 제3회 광주국제공연예술제 : 11개 공연단 초청, 15천여명 관람
- 제17회 임방울국악제 : 381팀 참가, 판소리․농악 등 6개종목 경연
- 제2회 광주전국여성합창경연대회 : 29팀 참가
- 국립예술도서관 건립 :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완료(‘08.12~’09.6)
- 전통문화관 건립 추진 : 기본 및 실시설계 완료(‘09.6~11)
- 광주비엔날레 지원시설 확충 : 기본 및 실시설계 완료(‘09.3~11)
- 빛고을문학관 건립 :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 추진(‘09.8~’10.1)
■저탄소 녹색성장의 문화산업,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으로 받돋음
광주시는 저탄소 녹색성장산업인 문화산업을 미래 유망 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는데 온 힘을 쏟고 있다. 문화산업의 발전가능성을 예측, 타 시도보다 빠른 민․관․학의 관심과 역량을 기울인 결과 인프라 구축의 안정적인 궤도 진입과 각종 지원사업을 통하여 문화콘텐츠 제작 핵심기술의 요람인 CGI센터 기공, 시민의 문화콘텐츠체험․학습을 위한 영상복합문화관 개관 등 기반 구축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 CGI센터 기공(’09. 11), 영상복합문화관 준공(‘09. 11) 및 개관(’10. 2)
- 공예문화산업클러스터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09.4~12)
- 문화상품복합단지 기본구상 연구용역(’09.3~8)
지역 문화콘텐츠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으로 CGI프로젝트 제작지원,전문인력 양성, 국제문화창의산업전 개최로 가시적인 성과 거양하였다.
- CGI프로젝트제작지원(2개 과제), 기획창작스튜디오운영지원(창작 13개팀, 제작 6개팀)
- 전문인력양성(300명), 특성화브랜드상품 발굴(3개 과제)
- 국제문화창의산업전(24개국 292개사, 국내․외 바이어 200명, 1억불 수출상담 등)
첨단 정보산업의 지역경제 성장 축으로 육성하기 위해 IT사이언스 스퀘어 건립, 게임산업 인력양성 등 인프라 구축 및 지원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했다.
- IT사이언스 스퀘어 기공(’09. 11), SW산업진흥지원(34건), 특화육성지원(4개과제), 정보통신전시회 개최(’09. 11), 게임산업인력양성(47명)
- 광주 e-스포츠 개최(’09.9) 및 대통령배 e-스포츠 전국대회 우승(‘09.10)
■스포츠를 통한 1등 광주건설 초석 마련
광주시는 그동안 지역 체육발전을 위해 매년 관련 예산을 증액하여 체육인프라 확충은 물론, 엘리트 체육육성, 장애인 및 생활체육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엘리트 체육발전을 위한 지역대표 및 우수선수 육성, 체육지도자 육성, 경기가맹단체 지원, 각종 전국규모대회 개최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전력향상에 힘쓰고 있다.
- 우수선수(150명) 및 체육지도자(35명) 육성
- 시 직장운동경기부 18개 대회 출전 우수한 성적거양(금20, 은13, 동12)
또한, 시설물의 효율적인 관리운영과 공공서비스 극대화를 위하여 무등경기장과 월드컵경기장을 민간위탁함으로써 인건비 등 연간 10억원의 예산절감 효과와 월드컵경기장의 사후활용사업 적극 추진을 통해 체육시설물을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함으로써 2008년도부터 매년 25억원의 흑자를 기록, 타시․도의 수범사례로 벤킹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특히, 기아타이거즈의 V10 위업달성으로 프로야구를 통한 시민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효과와 함께 우리시의 숙원사업인 야구장 건립을 위해 지난 10월 (주)포스코건설과 돔구장 신축 MOU를 체결함으로써 우리 광주도 명품 돔구장을 갖게 되었다.
주민들이 쉽게 참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시설 및 마을단위 체육시설 등 지속적 확충 및 계층별 생활체육 프로그램과 생활체육교실 운영, 생활체육지도자 배치․운영 등을 통해 사회일자리 창출, 양질의 생활체육프로그램 보급으로 시민과 함게 하는 스포츠 문화를 만드는데 노력한 한 해였다.
- 생활체육 시설 확충 24개소(운동장12, 소규모 체육시설12)
- 생활체육 교실 운영(113개소), 생활체육지도자 확대 배치(54→60명)
■향후 과제 및 중점 추진 방향
광주시는 금년 한 해에 이루어낸 성과를 바탕으로 2010년에는 『아시아의 문화중심도시 조성, 문화산업 육성으로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아시아의 문화허브 문화수도 건설』을 문화체육정책 비전으로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하여『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의 안정적 추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 인프라 확충』,『저탄소 녹색성장의 문화산업 거점도시 육성』,『스포츠 활성화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광주가 문화로 먹고 살 수 있는 기반을 다지며 21세기 미래형 도시발전모델 기틀을 다져가는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음악교사 대상 아카펠라교육 진행
- 4~8일까지 청소년문화의집 다목적홀
서장훈 사무관 문화예술과/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음악교사를 대상으로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서구 화정동 청소년문화의집 다목적홀에서 ‘아카펠라를 활용한 즐거운 음악수업안 만들기’를 주제로 교사직무연수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교사들이 아카펠라 가치를 알고 일선학교에서 직접 아카펠라를 지도할 수 있도록 총 4단계로 진행된다.
첫단계에서 아카펠라 이론을 접하고, 두번째 단계에서 학교 안밖에서 진행되는 아카펠라 교육의 다양한 사례를 듣는다.
세번째 단계에서는 리듬․음정․시창연습과 손 기호로 통한 연습을 해보고, 마지막 네번째 단계에서는 모둠별로 파트연습과 리허설 테크닉 등을 배우며 참여 강사들이 준비한 미니콘서트를 감상한다.
워크숍을 수료한 교사가 한국아카펠라협회에서 개설한 추가 과정을 별도로 수강할 경우 한국아카펠라협회 ‘지도자 자격증’을 발급할 계획이다.
이번 직무연수는 한승모 아카펠라교육연구회 회장이 책임강사를 맡고, 서울과 경기, 부산 등에서 활동하는 아카펠라 강사 6명과 김혜일 ‘아우름’ 대표가 함께 아카펠라 교육을 담당한다.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담당자는 “개성과 어울림이 공존하는 아카펠라 교육을 통해 교사와 아이들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각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예술교육 매개자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새로운 분야의 교원연수를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지역의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지정받아 광주시가 지원하는 광역단위 문화예술교육지원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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