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테크 월드 2010’ 컨퍼런스, 광주에서 개최

태양광, 재생에너지 분야의 세미나/컨퍼런스 전문그룹인 아이티컨퍼런스(www.it-conference.net)가 주최하고 광주관광컨벤션뷰로가 후원하는 ‘솔라테크 월드 2010(Solartech World 2010)’ 컨퍼런스가 오는 3월 17일(수)에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미국 등 태양광 업계가 글로벌 경기 침체 이후 급격한 투자 위축의 상황에 직면해 비용 절감 등을 위한 인수/합병 전략을 강구해오고 있다.

미국의 태양광 전문업체인 선파워(Sunpower)의 경우 유럽의 재생에너지 기업인 썬레이(Sunray)를 2억 7천 700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으며 최근엔 프랑스 아레바가 태양광 발전 장비업체인 오스라를 인수키로 한 것 등의 그 좋은 예이다.

한편 시장조사기관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전 세계 태양전지 시장 규모는 올해 1,87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세계 태양광 발전 설치가 급속히 증가하는데 따른 것으로 디스플레이뱅크에 따르면 전세계 태양광 발전 설치 규모는 2006년의 1.6GW에서 2007년에 2.4GW로 성장한데 이어 올해에 8.4GW로 증가하리라는 예상이다.

한편 ‘SWEET2010 (Solar, Wind & Earth Energy Trade Fair 2010)’ 전시회 기간 중 개최되는 ‘솔라테크 월드 2010’ 컨퍼런스에서는 영국과 미국의 태양광 전문 조사기관인 스트래터지애널리틱스와 럭스 리서치를 비롯해 NDSU 연구소 등이 참여해 최근의 태양광 기술 동향과 미래의 시장을 전망한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집광형 태양광(CPV)과 기존의 태양광 비교를 통한 그리드 패리티 지향 지상용 태양광 에너지 활용 방안을 고찰하며 2014년까지의 지상용 태양광 시장도 예측할 예정이다. 또한 전장 발광(EL) 기술을 활용한 태양광 셀/모듈 검사 방법과 태양광 내구성을 테스트하는 신기술 및 태양광 응용 애플리케이션에 활용 가능한 신소재도 소개가 된다.

이처럼 태양광의 신기술이 소개되는 ‘솔라테크 월드 2010’에서는 다양한 태양광 시장의 미래를 예측하는 전망이 발표됨으로써 향후 미래 신재생 에너지 사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꾀하는 한국 기업 및 기관들에게 유용한 정보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아이티컨퍼런스(www.it-conference.net; 02-3473-6369)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착한선비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