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LED 원천기술개발에 1,500억 투입

정부, LED 원천기술개발에 1,500억 투입

연간 200억원 규모의 R&D자금을 투자, 핵심 부품개발 병행

 

정부는 LED 원천기술개발 및 조명제품 개발, 장비 개발 등 R&D에 오는 2012년까지 1,500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식경제부는 최경환 장관 주재로 팔래스호텔에서 'LED산업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하고 LED산업 발전전략에 대한 논의와 업계의 가장 큰 현안사항인 '인력수급 원활화를 위한 산·학·연·관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최근의 세계 LED시장이 LED TV 출시를 계기로 끊임없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LED산업의 성장을 이끌고 있는 LCD BLU 시장이 우리나라 주도로 확대되면서 기업 매출 합계에서 ‘07년 세계 5위 수준에서 ’09년 일본, 대만에 이어 3위로 올라서, 우리나라의 LED장비시장 규모가 올해 세계 LED장비시장의 약 5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부는 LED조명을 통해 국내 조명산업이 세계시장을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정책을 추진키로 하고 2012년까지 선진국 수준의 고효율 LED조명제품 개발을 위해 연간 200억원 규모의 R&D자금을 투자, 초박형 평판조명 등 스타브랜드급 제품 개발 지원과 고출력 LED칩 및 광학/방열부품 개발 등 핵심 부품개발도 병행함 계획임을 분명히 했다.

이와 함께 신소재, 광학, 제어(Driver IC) 등 융합 관점의 LED 조명제품 디자인 및 제품 설계를 지원하도록, LED조명 융합디자인 석·박사 과정 신설(‘11년 3~4개 대학), 중소기업의 융합디자인 제품개발 지원(’11년~), LED조명 융합디자인 제품 컨테스트 개최(’10.10월) 등을 추진하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LED조명의 수출활성화 지원을 강화, LED업계의 대규모 투자에 따른 장비개발, 인력문제에 대한 정책적인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신성장동력 장비산업 육성(LED 등 7대 분야)을 위해 올해 R&D사업 예비타당성 검토를 거쳐, 내년부터 LED자동화 장비개발 등 대규모 R&D를 추진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LED업계는 2012년까지 총 4조원 이상의 설비투자와 함께 매년 5천명 이상의 신규고용을 창출할 전망이다.

착한선비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