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면 서로 믿는다(Chi ama crede)- 이탈리아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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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GE라이팅'은 어떤 기업이며, 주요 사업 분야는 무엇인가?

GE라이팅은 현재 전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 조명 솔루션과 서비스를 공급하는 종합 조명 기업이다. GE라이팅은 1879년 '토마스 에디슨'이 설립한 GE의 모체로, 에디슨이 세계 최초로 램프를 발명한 이후 130년 동안 다양한 조명제품 개발을 선도해오고 있다. 백열램프, 형광램프, MR16할로겐램프, 고압 방전램프, LED 등도 GE라이팅이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GE라이팅의 사업부문은 크게 LED조명부문, 일반조명 부문, 조명기구 부문의 세 부문으로 나뉜다. LED 조명부문은 LED 를 광원으로 하는 모든 조명제품 및 서비스를 포함하며, 일반조명 부문은 형광램프, 할로겐램프, 방전램프, 자동차용 램프, 특수 램프 등 거의 모든 종류의 램프류와 점등보조장치인 안정기를 다룬다.

조명기구 부문은 건축용, 산업용, 스포츠용, 도로용 등 다양한 조명목적에 적용되는 조명기구 제품을 포함하고 있으며, GE라이팅의 모든 제품과 솔루션은 6시그마 품질관리 시스템을 통해 생산 관리되고 있다.

GE라이팅코리아는 1988년 국내에서 첫 진출했다. 1998년 삼성과의 합작투자법인인GE 삼성조명을 설립했으며, 이후 2008년 12월 GE라이팅코리아로 한국법인화 했다.

GE 라이팅의 30여 개의 글로벌 생산기지에서 생산되는 2만여 종의 조명제품을 한국시장에 공급하고 있으며, 한국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에서 생산된 조명 완제품과 원/부자재를 한국시장은 물론 GE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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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아시아의 대표적인 전시회 'LED EXPO & OLED EXPO 2011'에 참가한 목적은?

GE 라이팅은 1962년 세계 최초 LED 개발 이후 지난 50여년간 LED조명 개발에 힘써 왔다. 최근 몇 년간 LED 기술개발의 가속화 및 생산원가 인하에 따라 본격적으로 LED조명시장이 개화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GE 라이팅도 공격적으로 LED조명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내부적으로2011년을 LED조명 사업의 원년으로 삼고 고품질의 실내외용 LED 조명 제품을 국내 시장에 본격적으로 소개해 한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또한 GE라이팅의 선진 LED조명기술을 국내시장에 소개해 국내 녹색조명시장의 균형 잡힌 발전에 기여하고 싶고, 새롭고 독창적인 기술을 가진 국내 기업과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한다. 'LED EXPO & OLED EXPO 2011' 는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참가하게 된 것이다.

Q. 이번 전시회에서 어떠한 제품과 기술을 전시할 것인가?

130여년 역사의 종합조명기업으로서 GE라이팅이 보유한 독창적인 기술과 노하우가 접목된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실외용 제품으로 램프처럼 교체가 가능한 LED 모듈엔진을 탑재한 R250 LED 가로등기구는 다양한 도로조명 환경에 따라 소비전력과 배광을 사용자가 선택해 설치, 교체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외에 터널 및 지하차도, 지하주차장 진입로 등에 적용할 수 있는 T150 LED 터널용 등기구, 경관조명 및 광고조명 등에 널리 이용할 수 있는 F150 LED 투광등기구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실내용 제품으로는, 세계 최초로 270도 배광을 구현해 기존 백열램프의 배광을 완벽하게 구현한 A19 Omni LED 램프와 다양한 종류의 소비전력과 배광각도를 선택하여 교체할 수 있는 Infusion LED 모듈엔진, 기존 PAR 형태의 백열램프 80W~120W 대체가능한 20W LED PAR38 램프, 최근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MR16 및 PAR 형태의 LED 램프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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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LED & OLED 시장의 방향에 따라 어떠한 계획을 세우고 있는가?

1962년 세계 최초로 LED를 개발한 GE라이팅만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LED조명의 특성인 높은 효율성과 긴 수명, 그리고 기존 전통광원을 완벽하게 대체할 수 있는 수준의 LED조명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다.

실외용 LED 조명시장은 국내기준 및 공공기관 수요에 부응하고자, 국내 업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본격 진출한다. GE의 반제품 LED 모듈엔진과 반사 배광 기술을 제공하며 국내 가로등 및 보안등 등기구 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공공시장 및 기업수요를 흡수할 계획이다. 국내 협력사에게 공급될 LED 조명 모듈은 국내 KS 및 고효율 기자재 기준을 획득했으며 복수의 국내 업체와 협력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Q. 'GE라이팅'의 모토는 무엇인가?

GE라이팅은 고품질의 조명제품과 서비스를 국내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이를 통해 한국 조명시장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특히 국내 LED 조명시장의 양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으로 균형 잡힌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LED 조명의 개발에 있어 종합적인 빛의 품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현재 LED조명 시장에서는 LED가 가진 에너지 효율성만 부각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조명이 가져야 할 다른 품질 요소는 고려되지 않은 종합적인 빛 품질의 간과로 이어져 국내 조명 시장의 균형 잡힌 발전을 가로막을 수 있다.

GE 라이팅은 LED 조명의 품질에 필요한 5대 요소를 효율, 수명, 광속유지율, 연색성, 가격으로 보고 이에 맞게 제품을 개발, 제작하고 있다. 또한 LED조명의 효율성을 측정하는 방법에도 현재의 양적 측면과 더불어 질적 측면이 적극 반영해 이를 제품 품질 개선에 반영하고 있다. GE라이팅은 업계 선도자로서 소비자들에게 믿을 수 있는 품질의 조명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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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GE라이팅코리아 김기정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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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에게 헤엄을 가르치려 하지 말라

(Don`t teach fish to swims)

 

"보급형LED조명 경제효과 28조"

LED보급협회, 국회 LED 세미나서 주장

 

2014년까지 `국민보급형 LED조명`을 보급하면 국내 전력량 10%를 줄이고 전기료도 4조원 절감하면서 경제적 기대효과가 최대 28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지동근 수원대 교수(한국LED보급협회 기술표준센터장)는 지난 13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한국LED보급협회(회장 김기호)와 박진 국회의원이 공동 개최한 `녹색성장을 위한 LED보급정책 세미나`에서 "보급형 LED만으로 원자력발전소 6기 증설 효과가 발생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 교수는 "2014년까지 국내 전체 전력량(4000억㎾h)의 10% 절감을 목표로 고효율 LED조명을 보급하는 `14/10계획`을 정부에 제안한다"면서 "정부가 몇 가지 규제만 없애주면 국민과 LED조명 업계 모두가 윈윈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3만5000원짜리 국민보급형 LED조명 개발도 이미 끝난 상태"라면서 "전국 아파트단지 지하주차장에 24시간 켜 있는 형광등을 국민보급형LED조명으로 바꿀 경우 중소 LED업체들이 10만개 단위로 생산에 나설 수 있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LED보급협회에 따르면 올 하반기 아파트 지하주차장 점등용 제품 보급을 시작으로 내년 병원, 오피스텔, 주유소, 백화점 등 상업시설에 이어 2013년 가정과 사무실 등으로 보급을 확대하면 2014년까지 총 400억㎾h 규모 전력을 절감할 수 있다. 이는 4조원짜리 원자력발전소 6기를 증설하는 것과 맞먹는 규모다. 여기에 LED조명이 형광등보다 에너지 소비가 절반에 불과한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3년간 줄일 수 있는 전기료도 4조원에 달한다.

지 교수는 "14/10계획은 초기 민간 주도 펀드를 통해 부품을 조달하고 비용은 절전 차액으로 해결하면 아파트 주민들도 추가 부담이 없고 LED 중기들도 대규모 생산에 나설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이라며 "이를 위해 LED조명 안전인증을 확대하는 등 정부의 규제완화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최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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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날아 온 돌을 보고 화내고, 던진 사람보고는 화낼 줄 모른다.
(The dog rages at the stone, not at him who throw it.)
 
 
LED조명 시장 훈풍 분다

정부 내달 촉진대책 앞두고 업계 제품보급 확산 촉구

 

최근 LED산업 육성을 위한 큰 틀의 정책이 마련되고 내달 산업 촉진을 위한 새로운 대책을 담은 종합전략을 마련하는 등 침체에 빠져 있는 국내 LED조명 시장에 조금씩 훈풍이 불고 있다. 산업 육성에 정부가 다시 팔을 걷고 나서면서 문제점 개선을 요구하는 업계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고 정부도 녹색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LED산업에 힘을 싣겠다는 분위기여서 향후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박진 의원실과 한국LED보급협회는 지난 13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녹색성장을 위한 LED 보급정책 토론회'를 열고 LED정책 현황과 향후 방향에 대해 의견을 수렴했다.

정부는 향후 3년간 녹색투자 예정 금액 22.4조원 중 2.5조원을 LED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또 2015년까지 공공부문의 조명 30%를 LED로 교체하는 등 시장 확대 정책을 추진키로했다.

그러나 전체 조명의 약 80%를 차지하는 형광등을 대체할 수 있는 LED형광등의 표준 제정이 당초 계획보다 지연되면서 실질적인 LED조명 교체효과는 미미했다. 정부는 올해 고효율 LED형광등이 출시되기 시작함에 따라 연내 LED형광등 교체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지연된 공공부문의 LED조명 확대를 위해 내년 관련 예산을 확보해 당초 계획대로 정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2012년 공공부문 30% 도입 달성에 지자체와 정부간 매칭펀드 방식으로 연간 2000억원이 필요하다고 보고, 예산안 편성에 이를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LED조명 업계도 정부에 강한 육성 의지를 주문하고 있다. 특히 2014년까지 LED조명 보급을 확대해 3년간 총 전력사용량의 10%를 LED조명으로 감소시키자는 `14/10' 전략을 제안, 민간시장을 창출하고 유망 중소기업을 육성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LED보급협회가 제안한 14/10 계획은 2013년까지 단계적으로 150ml/W, 180ml/W, 210ml/W급 조명을 개발해 이를 `국민보급형 LED조명'으로 삼고 지하주차장, 병원, 건물, 상업시설, 가정 등으로 순차 보급하자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를 통해 2014년까지 전체 전력소비량의 10%인 400억 킬로와트(kWh)를 절감하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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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중기 적합품목 신청 마감 '초미관심'

전기계 조합들 회원사 의견수렴 잰걸음
수배전반·LED등기구 신청가능성 높아

동반성장위원회가 오는 27일까지 중소기업 적합 업종·품목을 접수 중인 가운데 전기산업분야에서 어떤 제품이 신청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마감시한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전기계 주요 조합들은 회원사 의견을 수렴하는 등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기조합은 지난 13일까지 회원사를 대상으로 신청할 품목을 접수 받았으며 수배전반, 가스절연개폐장치(GIS), 수변전설비 부하개폐기(LBS) 등 3개 품목으로 의견이 모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전등기구조합은 현재 중소기업자간경쟁품목으로 지정돼 있는 조명등기구와 LED등기구를 신청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특히 LED등기구의 경우 공공부문 구매물량의 50%까지 대기업 참여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 품목을 중소기업 적합 업종·품목으로 지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전선조합은 7가지 품목이 중기간경쟁품목으로 지정돼 있는데 회원사의 의견을 받아 몇 가지 품목을 추가해 신청하겠다는 계획이다.
자동제어조합은 중기간경쟁품목인 자동제어반과 계장제어반을 접수할 예정이다.
각 조합은 대기업의 무분별한 시장 참여로 중소기업이 피해를 보고 있는 실제 사례를 다각도로 수집하는 등 자신들의 주장이 관철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동반성장위는 다음달 3일까지 접수된 품목을 분류한 뒤 7월까지 전문기관의 실태조사와 업계 의견 수렴을 거쳐 8월 중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진시현 기자 (jinsh@ele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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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LED조명산업 육성 나선다

세종시 ‘빛의 도시’ 특화, 4대강 16개 보 LED조명 설치
민·관 주도 협의체… 제도 개선, 대·중소기업 협력 추진

 

[에너지타임즈 장효진 기자] 정부가 LED조명·융합기술 성장 지원을 통해 LED산업을 재도약 시키는 거창한 계획을 내놨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11일 열린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LED산업 발전을 위한 종합계획인 ‘LED산업 제2도약 전략’을 발표했다.

우리나라는 2009년 LED TV를 세계최초로 상용화하면서 단기간에 LED산업 주요국가로 부상했다. 지난해 기준 일본에 이어 세계 2위의 LED소자 생산국으로 성장했으며, 대기업들이 대거 진출하는 등 관련 업체 수도 1000여개에 이르고 있다.

하지만 기존 주력산업인 TV 쪽에만 힘이 실리면서 LED조명·융합산업의 경쟁력은 여전히 취약한 실정이다.

지경부는 LED산업발전 종합계획을 통해 IT 기술력 활용 및 대·중소기업 협력을 이끌어내고 ‘2015년 LED조명·융합사업 글로벌 선두권 진입’을 목표로 제시했다.

먼저 新시장주도 경쟁력확보, 시장창출․소비자 신뢰확보, 선 순환적 산업생태계 조성 등 3대 주요정책과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주요내용으로는 LED의 강점을 살린 인간·환경중심 솔루션 개발을 통해 LED조명시장 체질 개선이다.

조명용 소자 저가화와 고효율화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과 IT와 결합을 통해 획기적으로 에너지절감이 가능하고 다양한 고부가가치 신기능을 구현하는 ‘시스템 조명’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원천기술개발을 통해 청색 위주에서 특수파장(UV, IR)·풀컬러(R/G/B/O/Y) LED로 기술다변화를 시도, LED융합산업의 활성화 토대를 조성키로 했다.

이를 통해 지능형 자동차 전조등과 같은 주력산업 융합형, LED식물공장·LED피부테라피 등 미래시장창출형 모델을 생성시켜 나간다는 전략이다.

LED융합 K-Belt도 조성돼 연구센터 및 기관간에 효율적인 네트워킹 및 허브기능이 강화된다.

여기에는 한국조명연구원과 한국광기술원, 영남대 LED-IT센터, 부경대 LED-해양센터, 전북대 LED-농생명 센터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지경부는 5년간 3000억원을 투입해 R&D투자를 점진적으로 확대시켜 이를 견인할 계획이다.

신규시장 창출을 위해서는 대규모 공공프로젝트 추진, 해외진출 지원, 부처간 협력을 통한 융합산업 활성화가 진행된다.

세종시의 청사조명의 70%를 LED로 설치하고 공원 등과 연계한 LED특화 빛의 도시화가 추진되며, 올해 중으로 4대강 16개 보 경관조명의 약 60%를 LED조명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부처간 상호협력체계인 LED정책협의회(가칭)가 구성되며, LED조명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 제고 및 신뢰 향상을 위한 제도개선도 추진된다.

소비자가 KS 및 고효율인증제품의 성능특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올해안으로 ‘조명성능표시제도’가 도입되며, 인증제품의 사후관리 범위는 확대된다. 기업들의 품질유지 및 성능향상을 위해 앞으로 사후관리 평가결과는 각 시험기관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민간 중심의 ‘LED산업포럼’이 구성돼 대·중소기업 파트너십이 강화된다. 포럼에서는 대·중소기업간 역할분담 및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중소기업 특화․전문 분야 발굴․지원, 산업계 역량결집 방안 등을 논의하게 된다.

LED조명 중소기업의 인증관련 부담 경감을 위해서는 ‘조명용 엔진’ 표준·인증제도 도입, 인증 절차 간소화 등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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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양산 앞두고 '광효율' 결함 발견…경쟁국 단숨에 따라잡을 비책 강력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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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5월10일 이건희 삼성 회장은 서울 한남동 승지원에서 사장단 회의를 열어 5대 신수종사업을 정했다. 이 자리에서 태양전지와 자동차용 전지,LED(발광다이오드),바이오 · 제약,의료기기 등이 10년 후 삼성의 먹을거리로 정해졌다. 삼성이 올 들어 신수종사업별 추진 전략을 발표하면서 태양전지 분야도 조만간 세부 사업계획을 내놓을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다. 이런 상황에서 삼성이 태양전지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방침을 정하면서 그 배경에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태양전지 사업 원점에서 재검토

삼성이 태양광 사업을 준비하기 시작한 것은 2009년이다. 독일 미국 중국은 물론 국내 기업들보다도 늦게 준비했지만 시장에서는 막강한 자금력과 기술력을 갖춘 삼성이 뛰어드는 순간 단숨에 판도가 바뀔 수 있다는 예상이 나왔다.

그룹 차원의 준비도 착착 진행했다. 폴리실리콘→잉곳 · 웨이퍼→셀 · 모듈→발전 등 태양광사업의 수직 계열화 구조에 맞춰 계열사별로 역할을 분담하도록 했다. 올해 2월 삼성정밀화학이 미국 MEMC와 손잡고 폴리실리콘 합작사를 만들기로 한 데 이어 삼성코닝정밀소재는 태양전지용 기판유리와 잉곳 · 웨이퍼를 만든다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수직 계열화의 핵심인 삼성전자의 셀 · 모듈 사업은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2009년 LCD사업부 산하에 광에너지사업팀을 신설,시스템LSI사업부 출신인 최창식 부사장을 팀장으로 임명하고 수백명의 반도체사업부와 LCD사업부의 개발 · 마케팅 인력을 투입했으나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세계 시장의 경쟁 구도를 깨기에는 기술적으로 만족할 만한 수준이 아니라는 평가를 받은 것"이라고 전했다.

◆경쟁사 앞설 기술 개발 못한 게 원인

태양전지 셀 경쟁력은 햇빛을 받아 얼마만큼의 전기를 만들어내는지를 뜻하는 '광변환 효율'에 따라 좌우된다. 현재 국내 기업들의 효율은 17~18% 수준이다. 삼성전자 광에너지사업팀이 개발한 셀 효율은 13%대로 알려졌다. 태양광 시장이 빠르게 '레드오션'으로 바뀌는 상황에서 이 정도 수준으로는 경쟁사를 일거에 따라잡을 수 없다는 게 이 회장의 판단인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 관계자는 "장비 문제인지,설계 잘못인지는 모르겠으나 일부 결함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국내 다른 기업들이 잇따라 태양전지 양산에 나서는 데 비해 사업 추진 속도가 늦는 것도 삼성이 사업 재검토를 결정하게 된 배경으로 꼽힌다.

◆다른 계열사로 이전 또는 새 법인 설립

사업 재검토 결정 이후 삼성 내부에서는 세 가지 방안을 두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삼성전자 광에너지사업팀에 계속 사업을 맡기는 방안이다. 태양전지 셀 제조공정이 반도체 · LCD와 비슷하다는 점에서 달리 대안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에버랜드,삼성물산,삼성정밀화학 등 태양광 사업을 하고 있는 계열사로 넘기는 안도 논의되고 있다. 그러나 에버랜드 등에 생산라인이 없다는 점에서 2차전지를 양산하는 삼성SDI로 사업을 이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LED와 OLED처럼 아예 새로운 회사를 만들어 사업을 통째로 넘길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그룹 관계자는 "미래전략실에서 재검토 결정이 나왔다는 것 자체가 삼성전자에 맡기지 않고 추진 주체를 바꾸겠다는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삼성이 태양전지 사업 진출 시기를 무기한 늦추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있다. 지난달 27일 새만금에 7조6000억원을 투입해 2021년부터 2040년까지 태양광 등 그린에너지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는 발표 내용으로 볼 때 단시일 내 태양전지 시장에 뛰어들기보다 시간을 두고 천천히 추진하는 쪽으로 전략이 바뀐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이태명/김현예 기자 chihi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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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ㆍLG 1만원대 제품 등장
필립스도 연말 출시 예정

관련업체 500~600개 달해
외국계-국내기업 경쟁 가열
삼성LED가 1만원대 LED(발광다이오드) 전구를 8일 내놨다. 국내 시장에 가정용 LED 전구가 등장한 지 1년 만에 가격을 절반가량 낮춘 제품이 나왔다. LG전자가 올 상반기 중 1만원대 제품을 출시하고 세계 조명시장의 큰손인 필립스도 연말께 1만원대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어서 LED조명 시장의 가격인하 경쟁이 한층 격화될 것이라는 게 업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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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전구 1만원대 경쟁 점화

삼성LED가 내놓은 제품은 60와트(W) 백열등 대체용이다. 가격은 1만8900원.같은 크기의 LED 전구가 3만원대에 대형 마트에서 팔리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가격을 크게 낮춘 셈이다. 삼성LED는 이마트,디지털플라자 외에도 홈플러스,롯데마트,전자랜드 등으로 판매 채널을 넓혔다. 삼성LED는 자체 생산한 멀티칩을 사용하고 독자 회로설계를 통해 공정을 단순화해 가격을 낮출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내놓은 LED전구는 소비전력이 7.2W로 2년 정도 쓰면 전구값 만큼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명은 2만5000시간으로 기존 프리미엄 LED 전구(5만시간)보다는 짧다.

LG전자도 소비전력이 7~8W급인 제품을 올 상반기에 내놓기로 했다. LG이노텍에서 LED칩을 공급받아 전자제품 대리점인 베스트숍을 통해 전구를 판매하고 있는 LG전자는 2분기 중 1만원대 제품을 출시하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1만원대 신제품 출시로 LED 조명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저렴한 LED 조명 제품 출시는 수요 촉진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를 한국 LED 조명 시장 공략의 원년으로 삼고 있는 필립스도 1만원대를 타깃으로 한 제품을 준비 중이다. 필립스코리아 관계자는 "연말께 60W 백열전구를 대체할 수 있는 고효율 제품을 내놓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 · 중소기업-외국계 각축

LED는 전압을 가하면 빛을 내는 특성이 있어 '빛의 반도체'로 불린다. 전기 에너지 소모량이 적은 데다 수명이 최대 5만시간에 달해 차세대 조명으로 각광 받으면서 국내 기업들이 속속 관련 시장에 뛰어들었다.

삼성전자삼성전기가 합작해 2009년 삼성LED를 세우고 LED칩과 조명사업에 뛰어든 데 이어 포스코가 서울반도체와 손잡고 포스코LED를 설립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그린푸드를 통해 LED조명업체인 반디라이트를 인수하며 조명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업계 관계자는 "LED 조명 관련 업체들이 500~600개사에 이를 정도로 시장경쟁이 심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LED 조명 시장에 뛰어든 기업들은 늘어났지만 가격이 최대 5만원에 이르는 LED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외면당하면서 업체들의 부담도 가중됐다. 올초에는 경영악화로 LED 조명업체인 중앙엔룩스가 부도를 낸 데 이어 화우테크놀러지마저 재고 누적으로 적자에 빠졌다. 이 회사는 결국 지난달 동부그룹 계열사인 동부하이텍과 동부CNI에 경영권을 넘겼다.

대기업들이 잇따라 1만원대 제품을 내놓으면서 중소업체들은 비상이 걸렸다. 업계 관계자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LED 가격인하 경쟁이 시작된 셈"이라며 "LED칩을 값싸게 확보할 수 없는 중소기업들의 부담이 가중되면서 생존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P 朴昌鎬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

LED를 이용한 미디어파사드 경관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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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두권 조명 업체인 독일 오스람이 세계 최고 효율의 발광다이오드(LED) 칩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오스람옵토세미컨덕터는 최근 142 ㏐/W 발광 효율의 백색 LED칩을 개발했다고 15일(현지 시각) 밝혔다.

이는 색온도 2755 K에서 구현한 세계 최고 기록으로, 연색지수 또한 81 수준을 달성했다. 백색 LED의 발광 효율은 주거용 조명에 특히 중요하다. 오스람옵토의 노르빈 폰 말름 박사는 “이번 연구 성과를 진전시키면 3000K 색온도에서 최고 160 ㏐/W까지 구현할 수 있다”면서 “또한 2㎟ 칩에 적용할 경우 효율을 180 ㏐/W로 더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오스람은 이번 백색 LED 칩을 개발하기 위해 박막 필름과 UX:3 칩 기술을 번갈아 사용하는 새로운 공정 기술을 채용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No.1 IT 포털 ET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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