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시]이사라, 낙조 낙조 이사라 당신을 떠나올 때 불그스레 웃었던 것이 지금 생각해보면 다행스러웠다 떠나올 때처럼 다시 당신에게 갈 수 있을까 나는 다시 갈 줄 정말 몰랐던 것일까 사람은 사람에게 매달리고 구름은 하늘에 매달리고 싶어한다 사과밭에서 사과나무는 사과를 꽃 피우고 그리고 사과상자 속의 사과가.. 한국인이 애송하는 詩 2011.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