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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필LED, 친환경·완전방수 LED컨버터 ‘스필파워’ 출시

朴昌鎬 2011. 9. 15. 17:33

스필LED, 친환경·완전방수 LED컨버터 ‘스필파워’ 출시
'역률보정' LED컨버터로 경관조명·가로등·보안등 시장 공략


 


 
LED전문기업인 스필LED(대표 김명일)가 방수기능이 완벽한 고성능 LED전용컨버터를 개발해 시장에 내놓았다.
스필LED는 최근 자사가 개발한 고성능 LED전용컨버터 ‘스필파워(SPEEL Power)’가 KC인증과 로하스(RoHS), EMI/EMS 등을 모두 획득해 본격적으로 시장에 선보이게 됐다고 8일 밝혔다.
경관조명이나 가로등, 보안등과 같은 아웃도어용 LED조명제품에 사용되는 ‘스필파워’는 방수 최고등급인 IP68인증과 환경유해물질 제한규격인 RoHS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완전방수 제품이다. 특히 기존 제품과는 달리, 높은 부하율에서도 아무런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해 에너지효율측면에서도 유리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 김명일 대표는 “대부분의 LED컨버터가 풀(Full) 부하 근처에서 LED등이 꺼지거나 깜빡이는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정격용량의 70%이하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며 “하지만 ‘스필파워’는 풀 부하에서도 LED등의 특성변화를 능동적으로 자동 컨트롤해 정격용량의 90% 이내에서 사용해도 안전하다”고 말했다.
60W~300W까지 다양한 모델로 구성된 ‘스필파워’는 PFC형 컨버터와 일반형 컨버터로 구분돼 출시됐다.
이중 PFC형 컨버터는 ‘역률보정’이 가능한 컨버터로, 전력낭비를 최대한 줄이기위해 역률이 높은 회로를 채택한 제품이다. 실제 PFC형 컨버터의 역률은 0.95이상을 나타내고 있다.
일반적으로 역률회로가 없으면, 무효전력이 증가하기 때문에 전원공급장치의 효율이 나빠져 전력낭비가 발생한다.
김 대표는 “그동안 가로등이나 보안등에는 역률에 대한 기준이 정해져 있었지만, 경관조명의 경우에는 이같은 기준이 없어 역률보정을 위한 회로가 없는 제품이 많이 사용돼왔다”며 “하지만 에너지의 효율적인 사용을 위해서라도 PFC형 컨버터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또 “고객의 LED가로등이나 보안등 사양에 맞춰 정전류 컨버터를 주문 제작방식으로 공급할 수도 있다”며 “전 모델이 90%이상의 높은 효율을 보이고 있는 만큼, 고효율 LED조명등기구 개발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필LED와 모회사인 스필(배선기구업체)은 9월 26일 경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146-8)에 위치한 우림라이온스밸리(2차 B동 905~7호)로 이전할 계획이다.
안광훈 기자 (ankh@elec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