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LAR/태양광NEWS2

얇은 두께 태양전지 개발

朴昌鎬 2012. 4. 14. 10:43

" 내가 삶에 대해 배운 모든 것은 단 세 단어로 요약할 수 있다"

'It goes on(삶은 계속된다)'

                                       -로버트 프로스트

 

얇은 두께 태양전지 개발

 

현재보다 훨씬 더 얇은 두께로 LED 조명이나 자외선만 흡수하는 태양전지를 개발할 수 있는 화합물 반도체 공정 기술이 처음으로 개발됐다.

일본 NTT는 LED에 많이 사용되는 갈륨나이트라이드(GaN)계 반도체 박막 소자를 결정 성장용 기판에서 떼어 쉽게 제작할 수 있는 공정 기술을 개발했다고 12일 발표했다.

NTT물성과학기초연구소가 질화물 반도체 박막 적층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이 기술은 화합물 반도체 기판에서 박막 소자를 얇게 분리하는 방식이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0.2㎛ 두께의 얇은 GaN계 반도체 박막 소자를 저렴하게 제작할 수 있고 현재보다 3배가량 두께가 얇은 LED도 만들 수 있게 된다. 가시광선은 통과시키고 자외선만 흡수하는 특성을 가진 초박형 태양 전지도 제작할 수 있다. 이를 창문에 붙이면 자외선만 선택적으로 차단하고 이를 이용해 전지를 충전할 수 있는 차세대 제품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영국 네이처 4월 12일호에 게재된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