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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계농가 LED전구 보급 30억원 지원

朴昌鎬 2010. 8. 25. 10:33

양계농가 LED전구 보급 30억원 지원

 

지경부, 민간부문 백열전구 퇴출 본격 추진 일환
한전에 신청 농식품부 평가 후 최대 2천만원까지

 

[에너지타임즈 장효진 기자]

지난해 공공부문에 이어 양계 농가를 시작으로 민간부문의 백열전구 퇴출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정부는 오는 2013년까지 백열전구를 완전 퇴출시킨다는 것을 목표로 그동안 안정기내장형 형광램프 보급, 공공기관 LED보급, 최저효율기준 상향 등을 추진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백열전구 판매량은 2005년 2900만개에서 2009년 1000만개로 감소하는 등 65%의 백열전구가 시장에서 사라졌다.

최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남아있는 1000만개의 백열전구는 산업‧건물부문에서 67.5%, 주택부문에서 32.5%를 사용 중이며, 숙박시설, 양계농가, 상가 등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중 양계농가는 전체 백열전구의 29%(산업‧건물부문내에서는 43%)를 사용하는 대표적인 업종이나, 영세성으로 인해 고가의 LED로 교체가 부진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경부는 이에 따라 농림수산식품부의 협조를 받아 양계농가의 백열전구을 퇴출하기 위한 LED 보급사업에 올해 3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무허가 축사는 대상에서 제외되며, 1kW이상(LED조명 20개 이상)의 전기 절감을 위해 고효율에너지기자재로 인증된 컨버터내장형 LED제품으로 교체(또는 신설)할 경우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 금액은 8W LED램프 한 개당 가격 4~6만원 기준의 75%(3만원) 수준으로, 최대 2천만원 한도내에서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4일부터 사업주관기관인 한국전력공사 사이버지점(cyber.kepco.co.kr) 및 수요관리고객포털(www.kepco.co.kr/dsm)을 통해 가능하며, 양계농가에 대한 농림수산식품부의 평가절차를 거쳐 지원 농가가 최종 선정될 계획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내년까지 전체 양계농가 백열전구의 30%가 LED램프로 교체됨에 따라 2013년까지 백열전구 완전퇴출 계획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LED조명 사용으로 4만5040MWh/년(20만가구가 한달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의 전력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온실가스도 1만9020CO2/년(약 2백만 그루의 나무 식재 효과)감축되며 양계농가들도 연간 7억원(지원 농가당 : 126만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하는 실질적인 혜택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 에너지는 시신경과 두개골을 투과한 후 뇌하수체 전엽을 자극해 성호르몬의 분비를 조절해 산란성을 좌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축산과학원이 최근 6주간 실시한 LED전구의 산란계 점등효과 시험결과 생산성에 있어 백열전구 이용시 평균산란율인 76.20%와 비슷한 패턴(75.45%)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P 朴昌鎬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