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정기철기자] 서울시가 이번달부터 공공기관이나 시설 14곳에 약 7000개의 발광다이오드(LED) 조명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14일 시는 2020년까지 공공기관 조명을 전량 LED로 교체하는 계획에 맞춰 지난해 마련한 지자체 최초 보급기준보다 업그레이드 된 ‘2011년 시범보급 사업계획’과 ‘2011년 공공기관 LED 보급 기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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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남산청사에 LED 조명등이 설치된 모습. |
시가 마련한 시범보급 사업계획 등에 따르면 이달부터 총 28억원을 투입해 공원, 병원, 청사 등 공공기관이나 시설 14곳에 약 7000개의 LED 조명등을 설치한다.
특히 LED 조명의 장점을 살려 한강둔치에 빛 공해 최소화 단지를 시범 조성하고 시청 서소문청사 지하 주차장에 LED 조명 조도 제어장치를 설치해 에너지 절감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품질 향상을 위해 소비되는 에너지 대비 빛의 밝기가 어느 정도인지 알려주는 광 효율과 온도변화에 대한 광 변화율을 작년보다 강화했으며 LED 보안등기구 무게 기준을 상향 조정하는 등 보행자 안전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LED 자발적 관리제도’ 도입을 통해 LED조명 구매부서가 실제 조명환경을 고려한 구매기준을 제시하면 제조자가 자발적으로 제시 기준에 맞는 제품 성능서를 제출하고 보증기간에 납품된 제품의 성능에 대해 책임을 지도록 하는 등 LED 조명 사후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정기철 기자 ok1004@as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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