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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대도시 LED 가로등 설치 추진

朴昌鎬 2011. 8. 13. 12:27

방글라데시, 대도시 LED 가로등 설치 추진

- ADB 자금 지원 등을 통해 8200만 불 투입 예정 -

- LED, CFL 등 절전형 제품 수요 확대 전망 -

 

 

방글라데시, 최초로 태양광 에너지 이용 LED 가로등 설치 계획 발표

방글라데시 정부는 Dhaka, Chittagong, Rajshahi, Khunla, Sylhet, Barisal 6개 대도시 주요 도로에약1000) LED 가로등을 2015년까지 설치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음.

태양광 LED 가로등은 송전망 라인이 필요 없을 뿐만 아니라 기존 사용하던 할로겐, 튜브형 가로등에 비해 최대 80%까지 전력을 절약할 수 있어 앞으로 부족한 전력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예상됨.

태양광 LED 가로등은 하루 3~8시간 충전해 약 10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으며, 유지·보수 비용도 상대적으로 저렴해 앞으로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정부는 20155%, 202010%의 비율로 기존에너지 대신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관련해 향후 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실현될 경우 신재생 에너지 관련 비즈니스가 점차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

이번 프로젝트의 총 소요 자금은 약 8200만 달러로 아시아개발은행(ADB)에서 대부분 지원해 진행할 것으로 PDB(Bangladesh Development Board) 관계자는 밝힘.

 

LED 가로등 프로젝트의 추진배경

방글라데시 정부가 LED 가로등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은 심각한 전력난 타개를 위한 하나의 방안으로 볼 수 있음.

20114월 기준 방글라데시의 전기 수요는 피크타임일 경우 하루 7000~7500로 추정되나, 일일 공급량은 4600에 불과해 약 1400의 부족량 발생.

수도 다카는 물론이고 특히 농촌지역 이외 오지 주민 대부분 전기혜택을 보지 못하고 산업 전반에 걸쳐 전력이 제때 공급되지 않아서 엄청난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고 있음.

최근 들어 부족한 전력난 방안 도출을 위해 CAB(Consumer Association of Bangladesh)와 에너지 전문가들은 2일간에 걸쳐 워크숍을 개최함.

이 워크숍에서 소비자 단체는 소비자들이 에너지 절약형 기기들을 구매해 불필요한 전력낭비를 줄이도록 촉구함.

방글라데시 정부는 현재 에너지 절약형 전구 확산 노력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최근 절전형 형광등인 CFL 배급과 LED 가로등 추진사업 역시 절전 프로젝트의 일환임.

 

시사점

그간 LED 관련 프로젝트에 대한 논의는 많았으나,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문제 때문에 실제로 실행된 사업은 적은 상황이며, 이번 정부 발표에 힘입어 관련 프로젝트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됨.

정부의 절전형 전등 장려 정책에 힘입어 방글라데시 LED 조명 및 전구시장은 빠른 속도로 증가하리라 예상됨.

- LED 조명과 전구에 대해 잠재수요가 매우 많음.

 

이번 태양광 LED 가로등 설치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시 향후 유사한 후속 프로젝트가 뒤따를 것으로 예상됨.

앞으로 LED 제품과 에너지 절전기기 수요가 늘 것으로 예측되며, 현지에 이러한 제품의 완제품 조립공장을 설립할 경우 시장선점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임.

 

 

자료원 : 현지 일간지, 코트라 다카 KBC 보유자료 등 종합

문의처 : KOTRA 다카KBC

김동현 ( kevindkim@kotra.or.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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