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조명시장에서 한국 업체 성장이 눈부십니다. 한국시장에서 필립스, 삼성, LG가 치열한 3파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올리비에 피콜린 필립스 조명사업부 아시아ㆍ태평양지역 사장(사진)은 최근 매일경제신문과 인터뷰하면서 이같이 단언했다.
필립스는 지난 6월 1만원대 가격의 LED 조명 3종을 한국시장에 전격 출시했다. 이 같은 가격은 전 세계적으로도 가장 저렴한 수준이다.
세계 굴지 조명 업체가 이처럼 파격적인 가격에 LED 조명을 내놓은 것은 한국시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삼성과 LG의 가격 파괴 경쟁 때문이다. 삼성LED와 LG전자는 이미 지난 5월 1만원 중ㆍ후반대 제품을 출시하면서 포문을 열었다.
피콜린 사장은 "현재 한국은 세계에서 가격 경쟁이 가장 치열한 지역"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필립스의 LED 사업 경쟁자로 한국 업체를 지목했다.
피콜린 사장은 "삼성ㆍLG와 벌일 한국시장에서의 대결은 필립스에도 큰 의미가 될 것"이라며 "경쟁은 소비자에게 유익한 일로 저렴한 가격뿐만 아니라 품질, 내구성, 수명, 디자인 등 다양한 점이 선택 기준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올리비에 피콜린 필립스 조명사업부 아시아ㆍ태평양지역 사장(사진)은 최근 매일경제신문과 인터뷰하면서 이같이 단언했다.
필립스는 지난 6월 1만원대 가격의 LED 조명 3종을 한국시장에 전격 출시했다. 이 같은 가격은 전 세계적으로도 가장 저렴한 수준이다.
세계 굴지 조명 업체가 이처럼 파격적인 가격에 LED 조명을 내놓은 것은 한국시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삼성과 LG의 가격 파괴 경쟁 때문이다. 삼성LED와 LG전자는 이미 지난 5월 1만원 중ㆍ후반대 제품을 출시하면서 포문을 열었다.
피콜린 사장은 "현재 한국은 세계에서 가격 경쟁이 가장 치열한 지역"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필립스의 LED 사업 경쟁자로 한국 업체를 지목했다.
피콜린 사장은 "삼성ㆍLG와 벌일 한국시장에서의 대결은 필립스에도 큰 의미가 될 것"이라며 "경쟁은 소비자에게 유익한 일로 저렴한 가격뿐만 아니라 품질, 내구성, 수명, 디자인 등 다양한 점이 선택 기준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필립스는 국내 중소기업과 기술 협력을 통한 현지화 전략을 펼치겠다고 선언했다. 필립스는 올해 초 천일전기공업에 LED 조명과 관련한 핵심 부품을 지원하고 품질관리 시스템을 적용하는 계약을 맺었다.
피콜린 사장은 "필립스는 한국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화 전략을 계속 펼칠 것"이라며 "삼성ㆍLG가 경쟁자가 될 수 있지만 LED 칩을 공급하는 협력사가 될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다"고 밝혔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LED시장에서 필립스 오스람 같은 세계적인 조명 업체와 삼성LEDㆍLG전자 등 국내 대기업 간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여기에 GE의 LED 조명 부문인 GE라이팅도 지난 6월 신제품 16종을 한꺼번에 선보이며 한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글로벌 기업 간 경쟁이 치열해지다 보니 국내시장에서 60W급 LED 조명 가격은 미국의 절반, 유럽의 3분의 1 수준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싸다.
독일 LED 장비업체인 악시트론에 따르면 한국시장에서 60W급 LED 조명은 17달러로 일본과 비교해도 3달러 이상 저렴했고, 우리보다 앞서 LED 사업에 뛰어든 대만보다도 7달러나 저렴했다.
악시트론은 "주요 조명 업체가 한국시장 특수성을 고려해 다른 지역보다 30% 낮게 가격을 책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피콜린 사장은 "필립스는 한국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화 전략을 계속 펼칠 것"이라며 "삼성ㆍLG가 경쟁자가 될 수 있지만 LED 칩을 공급하는 협력사가 될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다"고 밝혔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LED시장에서 필립스 오스람 같은 세계적인 조명 업체와 삼성LEDㆍLG전자 등 국내 대기업 간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여기에 GE의 LED 조명 부문인 GE라이팅도 지난 6월 신제품 16종을 한꺼번에 선보이며 한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글로벌 기업 간 경쟁이 치열해지다 보니 국내시장에서 60W급 LED 조명 가격은 미국의 절반, 유럽의 3분의 1 수준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싸다.
독일 LED 장비업체인 악시트론에 따르면 한국시장에서 60W급 LED 조명은 17달러로 일본과 비교해도 3달러 이상 저렴했고, 우리보다 앞서 LED 사업에 뛰어든 대만보다도 7달러나 저렴했다.
악시트론은 "주요 조명 업체가 한국시장 특수성을 고려해 다른 지역보다 30% 낮게 가격을 책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당분간 주요 업체 간 가격경쟁은 주춤할 전망이다. 삼성LED와 LG전자가 기존 1만원대 제품보다 가격을 더 낮춘 제품을 내놓기보다는 제품라인업을 확대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기 때문이다.
김동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위원은 "삼성LED와 LG전자는 LED 제품과 관련한 수직 계열화를 갖추고 있고 물류ㆍ유통 측면에서 외국 기업보다 유리하기 때문에 삼성LED와 LG전자가 가격인하 경쟁을 멈출 경우 당분간 LED 조명시장에서 추가적인 가격 인하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LED 칩, 드라이버 등 핵심 부품 가격이 떨어진다면 LED 조명 업체가 1만원 이하에서 또다시 가격경쟁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업계 관계자는 "1만원과 9000원은 느낌 자체가 다르다"며 "9000원대 제품이 나온다면 LED 조명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 고위 관계자는 "특히 최근 정부가 `LED 2060 계획`을 발표하고 현재 2.5%에 불과한 LED 조명 보급률을 2020년까지 국가 평균은 60%, 공공기관은 100%로 끌어올리겠다고 발표하면서 전 세계가 한국시장에 주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 용어 : LED 조명 : 백열등보다 소비전력이 90%나 적고 수명은 5만시간 안팎으로 길며 수은ㆍ납 등 유해물질이 없는 친환경 미래 조명이다.
[고재만 기자 / 이동인 기자]
김동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위원은 "삼성LED와 LG전자는 LED 제품과 관련한 수직 계열화를 갖추고 있고 물류ㆍ유통 측면에서 외국 기업보다 유리하기 때문에 삼성LED와 LG전자가 가격인하 경쟁을 멈출 경우 당분간 LED 조명시장에서 추가적인 가격 인하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LED 칩, 드라이버 등 핵심 부품 가격이 떨어진다면 LED 조명 업체가 1만원 이하에서 또다시 가격경쟁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업계 관계자는 "1만원과 9000원은 느낌 자체가 다르다"며 "9000원대 제품이 나온다면 LED 조명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 고위 관계자는 "특히 최근 정부가 `LED 2060 계획`을 발표하고 현재 2.5%에 불과한 LED 조명 보급률을 2020년까지 국가 평균은 60%, 공공기관은 100%로 끌어올리겠다고 발표하면서 전 세계가 한국시장에 주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 용어 : LED 조명 : 백열등보다 소비전력이 90%나 적고 수명은 5만시간 안팎으로 길며 수은ㆍ납 등 유해물질이 없는 친환경 미래 조명이다.
[고재만 기자 / 이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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