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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조명…‘빛의 전쟁’ 시작됐다

朴昌鎬 2010. 1. 29. 23:12

LED조명…‘빛의 전쟁’ 시작됐다

2010년 01월 06일 (수) 16:46:49 서장원 기자 singgrun@ekn.kr

 

LED산업이 태동기를 넘어 급성장의 단계로 넘어가고 있는 추세다. LED TV에 들어가는 BLU(Back Light Unit) 시장이 점차 커지고 있고 자동차분야, 농어업분야 사인분야 등 시장의 확산이 이뤄지고 있다. 또 최근 서울시가 2020년까지 모든 관용조명을 LED로 교체하겠다고 선언한 것처럼 LED조명시장도 공공수요를 기반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LED시장이 초기 반도체 시장과 흡사하다고 관측하고 있다. 기술발전의 속도와 가격하락의 속도가 급격히 빨라지면서 산업도 급성장 할 것이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조명시장도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최근 지난해 세계 조명시장의 3%에 불과했던 LED 조명비중이 오는 2015년 28%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키도 했다.


 

 오스람·필립스… ‘시기조절’ 숙고

GE·삼성·LG… ‘좀 더 지켜보자’


● 오스람·필립스 수직계열화 ‘준비완료’

세계 조명시장을 쥐고 있던 오스람(Osram) 필립스(Philips) 지이(GE) 등 BIG3로 불리는 기업들도 LED조명에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

 

오스람과 필립스는 에피 칩 패키지 등 관련 기업들을 인수하면서 수직계열화를 완성해 나가고 있다. 또 아직 국내 시장에 선보이진 않았지만 다양한 LED조명 제품들도 개발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두회사는 그러나 자사의 LED조명 사업방향이나 계획에 대해서는 언급을 꺼리고 있다. 추세를 지켜보고는 있지만 아직 확실한 일정이나 계획은 잡고 있지 않다는 것. 그러나 전문가들은 “오스람과 필립스는 이미 LED조명에 대한 준비가 끝난 상태”라며 “가격이 인하되면서 시장이 커지기 시작할 때 움직임이 시작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반면 BIG3중 지이는 좀 더 상황을 지켜보자는 입장이다. 현재 지이는 LED 수직계열화 작업을 멈춘 상태다. 또 LED조명제품 개발에 선뜻 뛰어들고 있는 모습은 아니다. 기존조명과 비교해 가격면에서도 승산이 있는 할로겐 대체용이나 PAR타입, 가로등·보안등과 같은 제품들만 선보이고 있다.

지이는 사실 LED칩에 대한 특허도 보유하고 있고 가장먼저 LED칩의 개발을 진행했다. 그러나 사업을 진행하면서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지 않았고 자연히 규모면에서 타 업체들에게 칩 메이커 시장을 내줬다.

지이는 향후에도 LED수직계열화에 대한 의지는 가지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에피 칩 등 기반분야 보다는 조명시장에 집중할 계획. 칩은 일본 니치아나 미국 크리사 등에서 구매하고 GE의 패키징과 디자인을 무기로 접근해도 승산이 있다는 계산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GE는 오히려 향후 몇 년간은 기존조명에 더 집중할 계획이다. 실제로 필립스가 선두를 차지하고 있던 세라믹 메탈할라이드램프 시장에서 1/3가량의 시장을 점유하면서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다.

   
▲ 오스람옵토세미컨덕터의 LED패키지 제품의 모습.


http://www.ekn.kr/news/articleView.html?idxno=62315

P 착한선비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