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닭의 산란율을 높이고 에너지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양계장 전용 LED 조명장치가 개발됐습니다.
이르면 2-3개월 안에 양계농가에 보급돼 농가 소득을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양계 농가에서 흔히 사용하고 있는 백열전구를 설치한 양계장입니다.
이곳에서 닭 한 마리가 일 년 동안 낳은 달걀은 평균 280여 갭니다.
반면 적색 LED 조명을 설치한 양계장에서는 평균 3백여 개를 생산했습니다.
백열전구보다 적색 LED 조명을 설치한 양계장에서 산란율이 8%나 높아진 셈입니다.
적색 LED조명이 닭의 시신경과 뇌하수체 전엽을 자극해 난소발달을 촉진하기 하기 때문입니다.
천 평 규모의 양계장에 백열전구 대신 적색 LED 조명을 설치하면 산란율 높아지면서 연간 7천9백만 원의 소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LED 조명은 에너지 절감효과도 탁월합니다.
백열전구는 개당 60W의 전력을 소모하지만, LED조명은 10W에 불과해 약 80%의 에너지를 절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서옥석/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금과장 일조시간을 자동적으로 제어하는데 필요한 프로그램을 등록했고 파장, 광도를 자동적으로 조절하는 조광기를 개발해 특허출원을 마쳤습니다.09 50 06 28
이 같은 장점 덕분에 양계장에 LED 조명 설치할 경우 1년 정도 지나면 설치 비용을 회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에 개발된 적색 LED조명은 이르면 2-3개월 이내에 농가에 보급돼 상용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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