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조명 공동브랜드 출범

LED 조명 공동브랜드 출범

 

40여개 대표 협의체 결성… 공동대표 박태용ㆍ이병용씨

길재식 기자 osolgil@dt.co.kr | 입력: 2010-04-12 21:03

LED 조명 산업분야에 국내 최대규모의 공동브랜드 협의체가 결성됐다.

지난 9일 LED조명 협의체 40여개 대표들이 모여 `공동브랜드 협의체'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협의체는 이 날 태광 LST 박태용 사장과 부여전자 이병용 사장을 공동 대표로 선임하고 주요 임직원 선출을 마무리했다. 이 자리에서 임직원들은 1차 1000억원대 에스코(ESCO)자금을 확보했으며, 4000억원 대의 해외 에스코 자금을 추가로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

박태용 대표는 "품질 수준 이하의 제품이 시중에 유통되면 LED 조명산업에 전반적인 악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다"며 "합리적으로 LED 조명 산업이 뿌리내리도록 도울 것이며, LED 조명 분야에 중소기업 상생의 길을 열겠다"고 밝혔다. 이병용 공동 대표도 "상호 특허 라이선스를 통해 로열티 수익의 30%를 사회 단체에 기부하는 상생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설명했다.

향후 협의체는 조명표준화 등 시장 감시 기능을 해나가고 국가에너지 절감 시책에 맞는 모범적인 공동브랜드를 육성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공동브랜드 협의체 대표는 한국 LED 공업 협동조합에 정식으로 가입하고, 조합에 인증 마크에 관한 일체의 업무를 일임, 지원을 약속 받았다. 각 회사는 상호 특허를 존중, 라이선스 계약도 체결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

朴昌鎬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