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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청색광원이 식물 생육과 색상에 가장 좋아

朴昌鎬 2011. 10. 21. 19:36

 

LED 청색광원이 어린 채소의 생육과 색상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채장희)은 최근 이동이 가능한 컨테이너형 LED 식물공장에서 어린잎 채소생산에 청색광원을 이용하면 생육이 고르고 색상이 선명하다는 연구결과를 얻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한국원예학회영남지부 추계학술지에 발표됐다.

 



농업기술원은 폐쇄형 컨테이너형 LED 식물공장에서 적색과 청색, 적청색 혼합광, 형광등 등을 이용해 다홍채와 아마란스 등 31개 작물을 대상으로 실험을 실시했다. 그 결과 실험에 쓰인 모든 작물이 청색광에서 생육이 가장 고르고, 엽수가 많고 색상이 선명해 어린잎 채소생산에 적합하다는 결론을 얻었다.

적색광에서는 웃자람 현상이 심해 상품성이 떨어지고, 형광등에서는 생육이 적색광보다는 좋지만 품종의 고유특성인 색상 발현이 부족했다.

신용습 농업기술원 박사는 “LED 식물공장은 이동이 가능하기때문에 학교 실습용이나 각종 병원에서의 원예치료용 등에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LED를 이용한 식품개발에 연구를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