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애송하는 詩

[삶의 지혜]박찬중, 그래도 삶은 아름답습니다 중...

朴昌鎬 2010. 1. 17. 22:42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긴 터널 끝에 만나는 햇살처럼,

오랜 병상을 털고 일어서는 아이처럼,

봄은 어느날 그렇게 옵니다.

얼어붙은 대지를 뚫고 오르는 새순 위로

죽은 듯 잠 자는 고목의 가지 끝에

봄은 신념처럼 찾아와

영원히 변치않는 약속의 꽃을 피웁니다.

 

                                                                                                        박 찬 중-그래도 삶은 아름답습니다 中에서-



P 착한선비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