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새소식/LED NEWS

일본, 세계 최초 대형 조명용 LED 개발

朴昌鎬 2011. 11. 8. 11:12

○ 일본 관동지역 야마나시 현에 있는 시티즌 전자 주식회사는 지난 10월 19일 세계 최초로 1만7675lm의 대형 LED 등 5 패키지

    11개 종류의 조명용 LED를 개발했다고 발표했음.

○ 이번에 새로 개발된 LED의 최대 특징은 1개의 LED로 밝힐 수 있는 빛의 강도를 조절하는 기능이 탁월한 점과 발광 효율성

    을 고려한 선택이 가능하다는 것으로, 이를 바탕으로 여러 종류 기존의 조명 교체가 가능함.

○ 시티즌 전자는 오는 2011년 11월부터 해당 제품의 양산체제에 돌입해 앞으로 전력 부족으로 인한 절전문제가 장기화할 일본

    시장에서 비중을 늘려갈 계획을 세움.

○ 이번에 개발된 LED 조명의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역시 발광 능력의 향상이라고 할 수 있는데, 지금까지 1개의 LED 조명이

    낼 수 있는 최대 발광능력이 4390lm이었던데 반해 이번에 개발된 LED의 최대발광 능력은 1만7675lm(5000k, Ra65 타입)

    로서 무려 4배의 발전을 이루었음.

○ 또한 LED 1개로 사용할 수 있는 빛의 양과 발광효율성의 선택이 가능해진 점을 꼽을 수 있는데, “칩 온 아루미에 공법”

    (시티즌 전자 특허기술)으로 인한 방열성 향상과 부자재 선정과 최적화로 빛의 방출 효율성을 높였음.

○ 결과적으로는 1개의 LED로 발광 가능한 양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데, 실제로 제품의 조합에 따라서 약 100lm에서 최대

    1만7675lm(0.8~184W 클래스)까지 빛의 밝기를 조율할 수 있음.

○ 기존에 사용되던 제품으로는 종류가 수백 개에 달하는 전구와 수은 등에 해당하는 빛의 양을 새로 개발된 LED의 5개 패키지

    를 이용해 전부 대체 가능함으로써 LED 주변의 광학설계를 공통화시킬 수 있고 결국 기구설계의 효율성 향상으로 이어짐.

○ 기존 제품은 패키지 내부의 LED 원소를 사갹형 형태로 배치해왔었는데, 이로 인해 군데군데 틈이 생겨 그늘이 지곤 했음. 새

    로 개발된 LED에서는 이것을 원형으로 배치함으로써 기구 전체를 효율적으로 발광 가능해졌음.

○ 지금까지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백열전구를 포함해 상업시설의 조명, 거리의 가로등 여러 가지 조명기구를 LED로 교체

    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LED 1개만으로는 필요한 빛의 양을 확보하기가 좀처럼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었음.

○ 이런 이유로 용도에 맞춰 1개 이상의 LED를 기구에 설치하는 방식이 사용돼왔는데, 기구의 크기가 필요 이상으로 커지거나

    다수 LED가 사용되면서 그림자도 다수 생기는 등 문제점이 있었음.

○ 이번에 개발된 LED는 1개만으로 필요한 빛의 양을 얻을 수 있어 기구의 소형화가 가능하며 어쩔 수 없이 생겼던 그림자도

    단 1개로 줄어드는 등 편리함도 향상됐음.

○ 일본은 이미 오래전부터 각종 산업분야에서 에너지 절약을 목표로 한 친환경기술을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음. 하이

    브리드 자동차, 탄소 배출량 감소, 절전 가전제품 등이 이에 해당함.

○ LED 기술이 대두하고 절전효과가 탁월한 점이 알려지면서 많은 일본기업은 이것을 실용제품에 도입하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임. 하지만 초기비용이 큰 단점과 기술 개발도 초기단계에 있어 아직 기대만큼 활용되지 못함.

○ 반대로 생각해보면 앞으로 LED 기술의 발달하면 시장 규모는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분석됨. 특히 원전 문제로

    전력 부족이 장기화되면서 일본 시장에서 LED 조명은 주목받는 녹색상품으로 기대를 모음.


자료원: 환경비즈니스, 시티즌 전자 주식회사, 코트라 도쿄 무역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