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새소식/LED NEWS

중국, 수입 LED 사파이어 기판에 10% 소비세 징수

朴昌鎬 2011. 11. 8. 11:26

○ 사파이어 기판 코드 변경, 10% 소비세 징수
  - 2011년 제5기 ‘해관총서 상품분류 분석정보‘에서 LED 에피택셜 웨이퍼(Epitaxial Wafer) 생산에 쓰이는 알루미늄 산화물

    기판의 HS 코드를 기존의 3818009000에서 7104901901로 변경함.
  - 이에 따라 해당 품목에 대해 1㎏당 10%의 소비세와 1%의 관세가 추가로 징수될 뿐만 아니라, LED 칩 기업에 과거 1년의

    소비세와 관세 해당분을 소급적용해 납부할 것을 요구함.

구분 변경 전 변경 후
HS 코드 3818.0090 00 7104.9019 01
명칭

혼합 후 전자공업에 이용되는 화학 원소로 웨이퍼,
슬라이스 혹은 유사한 형태로 자른 것, 혼합 후
전자공업에 이용되는 화합물인실리콘 웨이퍼 제외

사파이어 기판, 다이아몬드를 가공해 만든 보석 혹은 세미보석 (두께<0.5㎜)

세율

최저세율: 0%
보통세율: 17%
증치세율: 17%

최저세율: 1%
보통세율: 14%
증치세율: 17%
소비세율: 10%

○ 정부의 LED 산업 지원으로 성장
  - 중국의 LED 산업은 2010년 LED 디스플레이, LED 조명 등이 급속히 발전하면서 규모가 33.8% 폭으로 크게 신장해 시장규모

     가 294억6000만 위안에 달함.
  - 특히 정부의 신에너지, 에너지절감 및 환경보호 산업지지 정책이 큰 동력이 되고 있으며, 2011년 1월부터 7월까지 중국 LED

    산업계획에 새롭게 증가한 총 투자액은 1256억 위안에 달함.

○ 사파이어 기판, LED 칩 생산 핵심부품
  - 기판은 LED 칩에서 적재와 고정의 역할을 하는 부품으로, 그중 사파이어 기판이 시장의 92%를 장악함. 사파이어 기판은

     LED 칩 전체 생산비의 10%를 차지하며, LED 기업이 구매하는 사파이어 기판의 80%가 해외 수입에 의존함.
  - 현재 중국의 LED 사파이어 기판 연간 생산량은 685만 개로, 현재 진행 중인 연구개발 프로젝트는 41개, 투자액은 120억8000

     만 위안에 달함.


○ 수입 의존 LED 기업
  - 기존에 없던 10% 소비세 징수로 납세 부담이 늘어났을 뿐만 아니라 과거 1년간의 수입관세와 소비세까지 소급 납부해야 돼

     부담이 가중됨.
  - 중국 LED 기업의 대다수가 수입 사파이어 기판 제품에 의존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조치로 인한 공급량 위축으로 중국 국가

     신흥전략산업인 LED 조명 핵심부품 산업의 발전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임.

○ 해외 사파이어 기판 공급기업
  - 이번 조치로 가격경쟁력이 하락한 가운데 중국 사파이어 기판 생산기업과 차별화된 제품을 생산하지 못하면 기존 LED 기업

     과의 거래관계 유지가 힘들 것
  - 기존에 거래하던 상당수의 LED 기업이 중국 사파이어 기판 생산기업으로 발길을 돌림에 따라 수요가 부족해질 가능성이

    큼.

○ 중국 사파이어 기판 공급기업
  - 이번 조치는 수입산에 대해 국내 기업을 보호하려는 조치로 보임. 국내의 윈난란징(云南蓝晶), 충칭쓰롄(重庆四联),

    하공따아오루이더(哈工大奥瑞德), 쟈오쭈어커루이쓰다(焦作克瑞斯达) 등과 같은 중국 기업은 소비세 징수 대상에서 제외되

    면서 가격경쟁력이 높아져 상대적으로 유리한 입장임.

○ 소비세 공동부담 협상 가능성
  - 이번 문제로 해외 사파이어 기판 공급기업과 중국 LED 칩 기업 간 소비세 공동부담 협상이 이뤄질 것으로 예측됨.
  - 협상에 실패할 경우 중국 LED 칩 기업들은 사파이어 기판 공급상을 국내 기업으로 교체할 가능성이 크며, 결과적으로 국산

    품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중국LED망, LED산업연구원, 제일재경일보 등 언론 종합